뉴스데스크
정희자 대우그룹 김우중 전 회장 부인 인터뷰[강명일]
정희자 대우그룹 김우중 전 회장 부인 인터뷰[강명일]
입력 2005-06-09 |
수정 200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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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자 대우그룹 김우중 전 회장 부인 인터뷰]
● 앵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부인 정희자 씨를 유럽행 비행기 안에서 인터뷰했습니다.
정 씨는 국민들이 김 회장의 공로를 몰라준다며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강명일 기자입니다.
● 기자: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부인 정희자 씨는 유럽행 항공기 안에서 가진 MBC와의 단독회견에서 국민과 언론에 대한 강한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국가경제발전을 위해 일생을 바쳐왔지만 젊은 기자들과 국민들이 몰라준다는 얘기였습니다.
정희자 씨는 특히 김 회장이 대우그룹 사퇴 직후 고국으로 돌아와 모든 사안을 해명하려고 했지만 변호사의 조언에 따라 귀국을 미뤄왔던 것이 가장 큰 회한이라고 말했습니다.
정희자 씨는 김 회장이 최근 장협착증으로 고생한다고 밝히면서도 김 회장의 귀국시기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습니다.
● 기자: 회장님이 15일쯤에 들어오신다고.
● 정희자(김우중씨 부인): 글쎄 그거하고는 저하고는 잘 몰라요.
● 기자: 정 씨는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대답을 꺼려서 남편과의 만남 여부에 대해 여운을 남겼습니다.
● 기자: 회장님을 이번에 만날 계획은 없으세요?
● 정희자(김우중씨 부인): 아니에요.
없어요.
계획 없어요.
● 기자: 파리로 가시는 것에 대해서.
● 정희자(김우중씨 부인): 아니에요.
올 때 파리로 갈지 프랑크푸르트로 갈지 그것은 몰라요.
● 기자: 김우중 씨측은 다음 주로 예상되는 귀국에 앞서 대국민사과와 재산 헌납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산 헌납을 결심할 경우 김우중 전 회장의 국내 재산이 없기 때문에 부인인 정희자 씨와의 의견조율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니스에서 MBC뉴스 강명일입니다.
(강명일 기자)
● 앵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부인 정희자 씨를 유럽행 비행기 안에서 인터뷰했습니다.
정 씨는 국민들이 김 회장의 공로를 몰라준다며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강명일 기자입니다.
● 기자: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부인 정희자 씨는 유럽행 항공기 안에서 가진 MBC와의 단독회견에서 국민과 언론에 대한 강한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국가경제발전을 위해 일생을 바쳐왔지만 젊은 기자들과 국민들이 몰라준다는 얘기였습니다.
정희자 씨는 특히 김 회장이 대우그룹 사퇴 직후 고국으로 돌아와 모든 사안을 해명하려고 했지만 변호사의 조언에 따라 귀국을 미뤄왔던 것이 가장 큰 회한이라고 말했습니다.
정희자 씨는 김 회장이 최근 장협착증으로 고생한다고 밝히면서도 김 회장의 귀국시기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습니다.
● 기자: 회장님이 15일쯤에 들어오신다고.
● 정희자(김우중씨 부인): 글쎄 그거하고는 저하고는 잘 몰라요.
● 기자: 정 씨는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대답을 꺼려서 남편과의 만남 여부에 대해 여운을 남겼습니다.
● 기자: 회장님을 이번에 만날 계획은 없으세요?
● 정희자(김우중씨 부인): 아니에요.
없어요.
계획 없어요.
● 기자: 파리로 가시는 것에 대해서.
● 정희자(김우중씨 부인): 아니에요.
올 때 파리로 갈지 프랑크푸르트로 갈지 그것은 몰라요.
● 기자: 김우중 씨측은 다음 주로 예상되는 귀국에 앞서 대국민사과와 재산 헌납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산 헌납을 결심할 경우 김우중 전 회장의 국내 재산이 없기 때문에 부인인 정희자 씨와의 의견조율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니스에서 MBC뉴스 강명일입니다.
(강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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