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6.15 평양행사 참가 남측 민간대표단 규모 300명 잠정 합의[왕종명]

6.15 평양행사 참가 남측 민간대표단 규모 300명 잠정 합의[왕종명]
입력 2005-06-07 | 수정 2005-06-07
재생목록
    [6.15 평양행사 참가 남측 민간대표단 규모 300명 잠정 합의]

    ● 앵커: 6.15 평양행사에 참가할 남측 민간대표단 규모가 북한이 갑자기 요구한 축소안보다 조금 늘어난 300명으로 잠정 합의됐습니다.

    남측 대표단은 실망스럽지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왕종명 기자입니다.

    ● 기자: 남북이 합의한 인원은 300명입니다.

    당초 615명으로 합의했다가 북측이 190명으로 줄이자고 요구했고 다시 300명으로 마지막 절충을 본 것입니다.

    축소안보다는 110명 늘어났지만 최초 합의안에 비하면 절반 수준입니다.

    ● 백낙청 상임대표(6.15 행사 남측준비위): 여러 가지 아쉬움을 느끼고 있는데 다만 남북관계를 중단시키는 이런 일은 없어야 되겠다는 점을.

    ● 기자: 남측 준비위는 또 북측이 축소이유로 내세운 스텔스기 배치와 김정일 위원장 모독발언 등을 실제로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고 평양의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 백낙청 상임대표(6.15 행사 남측준비위): 북측의 내부에서 심지어는 이런 시기에 축전이 무슨 필요가 있느냐,중단해야 된다 하는
    .

    ● 기자: 300명에는 정부대표단이 포함되지 않았으며 정부 대표단 규모는 남북 당국 사이에 해결할 일이라는 게 남측 준비위 입장입니다.

    남측 준비위는 내일 공동대표자회의를 열어서 잠정 합의안에 대한 승인절차를 거친 뒤에 오는 10일까지 최종 방북자 명단을 통보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왕종명입니다.

    (왕종명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