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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이달 안 귀국[이주승]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이달 안 귀국[이주승]
입력 2005-06-07 | 수정 2005-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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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이달 안 귀국]

    ● 앵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이달 안에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회장의 귀국이 가시화되면서 정치권 등에 파장이 일 조짐입니다.

    이주승 기자입니다.

    ● 기자: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이달 안에 귀국할 것이라고 전 대우그룹 홍보이사 백기승 씨가 밝혔습니다.

    ● 백기승(전 대우그룹 홍보이사): 이달 안에 분명히 들어오실 것이고요.

    대체적으로 이번 중순경이면 구체적인 일정을 밝힐 수 있지 않겠는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 기자: 그 동안 귀국이 늦어진 것은 대우그룹 임원들에 대한 재판에 영향을 줄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김 전 회장은 귀국하는 대로 공항에서 연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41조원의 분식회계를 통해 10조원의 사기대출을 받고 25조원을 해외로 빼돌린 혐의로 현재 기소중지된 상태입니다.

    김우중 씨는 검찰 조사에 대비해 김앤장의 거물급 변호사들과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부인 정희자 씨는 김 씨의 복귀에 대비해 한남동에 3층짜리 집을 지을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대우 출신인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은 요즘 잠못 이루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말해 김 전 회장 귀국 후에 파장이 적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MBC뉴스 이주승입니다.

    (이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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