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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줄기세포은행 오는 10월 우리나라에 설립[조문기]

세계 줄기세포은행 오는 10월 우리나라에 설립[조문기]
입력 2005-06-07 | 수정 2005-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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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줄기세포은행 오는 10월 우리나라에 설립]

    ● 앵커: 난치병 치료를 위한 세계 줄기세포은행이 이르면 오는 10월에 우리나라에 설립됩니다.

    황우석 교수는 내년 가을 이후에는 실험을 실제 환자에게 적용하는 임상시험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문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서울대 황우석 교수는 오늘 정부와 협의해 이르면 올 10월 국내에 세계줄기세포은행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21세기 난치질병의 해결의 총본산이 대한민국에 위치한다는 의미가 되기에
    .
    ● 기자: 황 교수는 내년 가을 이후원숭이 실험을 마치고 실제 환자에게 적용하는 임상시험이 가능해 줄기세포 연구에 2막을 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보안만 지켜진다면 시민단체나 종교단체를 참여시켜 윤리성을 검증받을 용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황우석 교수는 지난해 연구성과 발표 전 노무현 대통령 내외가 극비 방문한 사실을 처음으로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저는 대통령께 이런 말씀을 드렸었죠.

    아무리 빨리 된다 하더라도 대통령 임기 중에 어떤 결과도 안 나올 겁니다.

    ● 기자: 노 대령은 그러나 미래를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약속하며 연구팀을 격려했다고 황 교수는 말했습니다.

    황 교수는 과학에는 국경이 없어도 과학자에게는 조국이 필요하다며 대한민국 특허기술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 인터뷰: 메이드 인 코리아의 기술로써 메이드 인 코리아의 자랑스러운 제품으로 전 인류에게 나누어줄 수 있다면.

    ● 기자: 관훈클럽이 정치인이 아닌 과학자를 초청한 건 이번이 처음이며 세계적인 과학학술지 사이언스는 황 교수의 논문을 이달 17일자 표지논문으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MBC뉴스 조문기입니다.

    (조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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