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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 계좌번호와 비밀번호로 수억원 적금 대출 사기 적발[윤효정]
가입자 계좌번호와 비밀번호로 수억원 적금 대출 사기 적발[윤효정]
입력 2005-06-07 |
수정 2005-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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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 계좌번호와 비밀번호로 수억원 적금 대출 사기 적발]
● 앵커: 목돈을 대출해 준다면서 주로 서민들이었습니다, 인터넷뱅킹 가입자의 계좌번호와 비밀번호를 알아내서 수억원을 빼돌린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윤효정 기자입니다.
● 기자: 담보나 보증인이 없어도 거액을 대출해 주겠다는 생활정보지 광고입니다.
은행대출이 어려운 신용불량자도 시중 금리로 돈을 빌려준다며 유혹합니다.
오늘 경찰에 붙잡힌 일당은 광고를 보고 찾아온 사람들에게 대출을 받으려면 은행잔고가 있어야 한다면서 적금을 들게 했습니다.
● 피해자: 500만원짜리 (원하는 대출액)의 10%가 있어야 된다니까 5백만원짜리 적금을 하나 들고.
● 기자: 적금을 들고 나면 이번에는 자신들이 입출금을 반복해 거래 실적을 높여주겠다고 속여 계좌번호와 비밀번호를 받아냈습니다.
그리고는 인터넷뱅킹을 이용해 적금을 해지하고 돈을 빼돌렸습니다.
계좌번호와 비밀번호만 알면 손쉽게 인터넷뱅킹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이렇게 빼돌린 돈은 모두 7억 8000여 만원.
가족의 병원비 등 목돈이 급했던 200여 명의 서민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입었습니다.
● 피해자: 그냥 단순하게 계좌이체하고 잔액조회하고 이런 여러가지만 알았지 완전히 적금을 해약하는 것까지는 몰랐죠.
● 기자: 은행관계자들은 어떠한 경우라도 비밀번호를 알려줘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MBC뉴스 윤효정입니다.
(윤효정 기자)
● 앵커: 목돈을 대출해 준다면서 주로 서민들이었습니다, 인터넷뱅킹 가입자의 계좌번호와 비밀번호를 알아내서 수억원을 빼돌린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윤효정 기자입니다.
● 기자: 담보나 보증인이 없어도 거액을 대출해 주겠다는 생활정보지 광고입니다.
은행대출이 어려운 신용불량자도 시중 금리로 돈을 빌려준다며 유혹합니다.
오늘 경찰에 붙잡힌 일당은 광고를 보고 찾아온 사람들에게 대출을 받으려면 은행잔고가 있어야 한다면서 적금을 들게 했습니다.
● 피해자: 500만원짜리 (원하는 대출액)의 10%가 있어야 된다니까 5백만원짜리 적금을 하나 들고.
● 기자: 적금을 들고 나면 이번에는 자신들이 입출금을 반복해 거래 실적을 높여주겠다고 속여 계좌번호와 비밀번호를 받아냈습니다.
그리고는 인터넷뱅킹을 이용해 적금을 해지하고 돈을 빼돌렸습니다.
계좌번호와 비밀번호만 알면 손쉽게 인터넷뱅킹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이렇게 빼돌린 돈은 모두 7억 8000여 만원.
가족의 병원비 등 목돈이 급했던 200여 명의 서민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입었습니다.
● 피해자: 그냥 단순하게 계좌이체하고 잔액조회하고 이런 여러가지만 알았지 완전히 적금을 해약하는 것까지는 몰랐죠.
● 기자: 은행관계자들은 어떠한 경우라도 비밀번호를 알려줘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MBC뉴스 윤효정입니다.
(윤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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