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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지역, 고유가 오일달러 사회간접 시설에 대거 투자 호황[이상현]
중동지역, 고유가 오일달러 사회간접 시설에 대거 투자 호황[이상현]
입력 2005-06-06 |
수정 200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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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지역, 고유가 오일달러 사회간접 시설에 대거 투자 호황]
● 앵커: 최근 고유가로 전세기가 몸살을 앓고 있지만 중동지역만은 넘치는 오일달러를 사회간접시설에 대거 투자하는 등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우리 업체들의 활약을 이상현 기자가 현지 취재했습니다.
● 기자: 열사의 땅 중동의 관문인 두바이.
전세계 크레인의 10%가 이곳에 몰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도시 전체가 공사 중입니다.
최근 5년 간 국제유가가 2배 가까이 뛰면서 넘치는 오일달러를 사회 인프라에 대거 투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중 가장 대표적인 공사인 세계 최고층 빌딩을 우리 업체가 짓고 있습니다.
최근에 골조공사가 시작돼 내년 말에는 100층, 2008년 말에는 160층 이상까지 올라가며 세계의 명물로 우뚝 설 예정입니다.
● 김재호 부장(삼성건설 두바이타워 건설팀): 버지 두바이 공사를 수주함으로써 앞으로 10년간 한국 건설업체가 중동에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생각합니다.
● 기자: 두바이에서 사막을 따라 차로 2시간 거리인 후자이라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담수시설이 최근에 완공됐습니다.
역시 우리 기술력이 만들어냈고 바닷물을 이용해 물부족에 시달리는 중동에 식용수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하루에 생산되는 물의 양은 45만톤으로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인천 시민이 하루에 쓰는 물의 양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중동의 신화 현대건설 역시 최근 두바이에서 7000억원 규모의 발전소 공사를 따내는 등 중동특수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 윤중현 소장(현대건설 두바이 현장사무소): 저희들이 현대건설의 오래된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기 위해서는 플랜트분야나 석유화학분야가 앞으로 전망이 있고 또 남하고 경쟁력이 있습니다.
●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해외건설 수주액의 절반 정도인 35억달러의 수주실적을 보인데 이어 올해도 벌써 전체의 70%가 넘는 37억달러 이상을 수주한 기회의 땅 중동.
20여 년 만에 뜨겁게 달아오른 중동의 건설특수를 잡기 위해 국내 업체들의 움직임이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MBC뉴스 이상현입니다.
(이상현 기자)
● 앵커: 최근 고유가로 전세기가 몸살을 앓고 있지만 중동지역만은 넘치는 오일달러를 사회간접시설에 대거 투자하는 등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우리 업체들의 활약을 이상현 기자가 현지 취재했습니다.
● 기자: 열사의 땅 중동의 관문인 두바이.
전세계 크레인의 10%가 이곳에 몰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도시 전체가 공사 중입니다.
최근 5년 간 국제유가가 2배 가까이 뛰면서 넘치는 오일달러를 사회 인프라에 대거 투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중 가장 대표적인 공사인 세계 최고층 빌딩을 우리 업체가 짓고 있습니다.
최근에 골조공사가 시작돼 내년 말에는 100층, 2008년 말에는 160층 이상까지 올라가며 세계의 명물로 우뚝 설 예정입니다.
● 김재호 부장(삼성건설 두바이타워 건설팀): 버지 두바이 공사를 수주함으로써 앞으로 10년간 한국 건설업체가 중동에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생각합니다.
● 기자: 두바이에서 사막을 따라 차로 2시간 거리인 후자이라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담수시설이 최근에 완공됐습니다.
역시 우리 기술력이 만들어냈고 바닷물을 이용해 물부족에 시달리는 중동에 식용수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하루에 생산되는 물의 양은 45만톤으로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인천 시민이 하루에 쓰는 물의 양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중동의 신화 현대건설 역시 최근 두바이에서 7000억원 규모의 발전소 공사를 따내는 등 중동특수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 윤중현 소장(현대건설 두바이 현장사무소): 저희들이 현대건설의 오래된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기 위해서는 플랜트분야나 석유화학분야가 앞으로 전망이 있고 또 남하고 경쟁력이 있습니다.
●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해외건설 수주액의 절반 정도인 35억달러의 수주실적을 보인데 이어 올해도 벌써 전체의 70%가 넘는 37억달러 이상을 수주한 기회의 땅 중동.
20여 년 만에 뜨겁게 달아오른 중동의 건설특수를 잡기 위해 국내 업체들의 움직임이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MBC뉴스 이상현입니다.
(이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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