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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호르몬제 과다 복용시 자궁암 등 여러가지 부작용 나타나[김장겸]

여성 호르몬제 과다 복용시 자궁암 등 여러가지 부작용 나타나[김장겸]
입력 2005-05-05 | 수정 200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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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호르몬제 과다 복용시 자궁암 등 여러가지 부작용 나타나]

    ● 앵커: 갱년기 장애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 여성호르몬제를 복용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 이 호르몬제를 과다 복용할 경우 자궁암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런던 김장겸 특파원입니다.

    ● 기자: 영국에서 흔히 사용되는 여성호르몬제입니다.

    영국 암연구소가 이 여성호르몬제를 복용하는 1000명을 대상으로 5년 동안 조사한 결과 이 가운데 6명이 자궁암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앞서 작년에 미국에는 여성호르몬제가 동맥경화나 심장병 발병 위험을 두 배나 높인다는 결과가 발표된 바 있습니다.

    ● 영국 암연구소: 많이 먹지 말고 가능한 복용기간을 짧게 해야 한다.

    ● 기자: 전문가들은 과다복용하지 않을 경우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여성들 사이에서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 호르몬제 복용자: 제약사들은 부작용에 대해 쉬쉬했다.

    ● 기자: 네덜란드의 한 제약회사는 세계 각국의 3000여 명으로부터 집단 소송을 제기 당했습니다.

    제기한 여성들은 호르몬제를 복용하고 암에 걸렸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MBC뉴스 김장겸입니다.

    (김장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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