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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취재] 고속도로 터널 안의 비상전화.소화기 현장 점검[김성우]
[집중취재] 고속도로 터널 안의 비상전화.소화기 현장 점검[김성우]
입력 2005-04-29 |
수정 200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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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긴 터널 안의 비상전화.소화기 현장 점검/집중취재]
● 앵커: 고속도로 긴 터널을 지나다 보면 여러 대의 비상전화와 소화기가 설치돼 있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터널 안 화재나 추돌사고 등에 대비한 것인데 과연 제대로 관리가 되고 있을는지 김성우 기자가 현장을 점검해 봤습니다.
● 기자: 영동고속도로 동수원 부근 광교널입니다.
200m 간격으로 비상전화가 네 대, 50m 간격으로 소화기 16대가 설치돼 있습니다.
통화를 시도해 봤습니다.
수화기를 들면 자동으로 도로공사 상황실로 연결돼야 하는데 4대 모두 먹통입니다.
정상작동될 경우 램프에 불이 들어와야 합니다.
● 관리 직원: 선로의 이상일 수도 있고요.
장빙의 어떤 진동에 의해서 보드 안쪽 부분이 좀 떨어져 있다든지...
● 기자: 소화전 상당수가 녹슬고 낙후돼 문을 열려 해도 꿈쩍도 않습니다.
온통 먼지를 둘러쓴 소화기의 점검표에는 관리자의 서명이 전혀 없습니다.
도로공사는 직원들이 차에 치일까봐 서명을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용인 부근 마성터널에 있는 점검표에는 빠짐없이 서명이 되어 있습니다.
● 마성터널 관리자: 적게 돼 있습니까?그렇죠, 예.
● 마성터널 관리자: 이런 게 안 적 있으 점검을 좀 안 했다고 봐도 되는 거예요?그렇지요, 예.
● 기자: 안산부근 반월터널.
비상장치가 흉물스럽게 망가져 있습니다.
● 도로공사 직원: (비상벨) 부분은 사용자들이 많이 쓰지 않는 부분이고 소화기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 기자: 2003년 점검한 소화기에는 2004년 12월까지 전문 소방기관의 재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 관리자: 이상은 혹시 있는지 정밀점검을 받으라는 뜻이고 전혀 모르는 사람들 (일반인)에 한해 가지고요.
꼭 기준에...
●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터널 수는 전국적으로 모두 167개.
비상전화 1020대와 소화기 1만 5000여 대를 유지 관리하는 데 지난 한해에만 3억원 가까운 돈이 쓰였습니다.
MBC뉴스 김성우입니다.
(김성우 기자)
● 앵커: 고속도로 긴 터널을 지나다 보면 여러 대의 비상전화와 소화기가 설치돼 있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터널 안 화재나 추돌사고 등에 대비한 것인데 과연 제대로 관리가 되고 있을는지 김성우 기자가 현장을 점검해 봤습니다.
● 기자: 영동고속도로 동수원 부근 광교널입니다.
200m 간격으로 비상전화가 네 대, 50m 간격으로 소화기 16대가 설치돼 있습니다.
통화를 시도해 봤습니다.
수화기를 들면 자동으로 도로공사 상황실로 연결돼야 하는데 4대 모두 먹통입니다.
정상작동될 경우 램프에 불이 들어와야 합니다.
● 관리 직원: 선로의 이상일 수도 있고요.
장빙의 어떤 진동에 의해서 보드 안쪽 부분이 좀 떨어져 있다든지...
● 기자: 소화전 상당수가 녹슬고 낙후돼 문을 열려 해도 꿈쩍도 않습니다.
온통 먼지를 둘러쓴 소화기의 점검표에는 관리자의 서명이 전혀 없습니다.
도로공사는 직원들이 차에 치일까봐 서명을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용인 부근 마성터널에 있는 점검표에는 빠짐없이 서명이 되어 있습니다.
● 마성터널 관리자: 적게 돼 있습니까?그렇죠, 예.
● 마성터널 관리자: 이런 게 안 적 있으 점검을 좀 안 했다고 봐도 되는 거예요?그렇지요, 예.
● 기자: 안산부근 반월터널.
비상장치가 흉물스럽게 망가져 있습니다.
● 도로공사 직원: (비상벨) 부분은 사용자들이 많이 쓰지 않는 부분이고 소화기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 기자: 2003년 점검한 소화기에는 2004년 12월까지 전문 소방기관의 재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 관리자: 이상은 혹시 있는지 정밀점검을 받으라는 뜻이고 전혀 모르는 사람들 (일반인)에 한해 가지고요.
꼭 기준에...
●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터널 수는 전국적으로 모두 167개.
비상전화 1020대와 소화기 1만 5000여 대를 유지 관리하는 데 지난 한해에만 3억원 가까운 돈이 쓰였습니다.
MBC뉴스 김성우입니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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