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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총리, 일본의 역사왜곡 정면비판/인도네시아 자카르타[최장원]
이해찬 총리, 일본의 역사왜곡 정면비판/인도네시아 자카르타[최장원]
입력 2005-04-22 |
수정 200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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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총리, 일본의 역사왜곡 정면비판/인도네시아 자카르타]
● 앵커: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해찬 국무총리가 아시아, 아프리카 정상외교 무대에서 그것도 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있는 자리에서 일본의 역사왜곡을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오늘 첫 소식 최장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아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해찬 총리가 기조연설을 통해 일본의 역사왜곡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이 총리는 신민통치의 과거를 가진 국가가 과거를 미워하고 잘못을 은폐한다면 그 과거가 스스로를 옭아매는 족쇄가 될 것임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습니다.
● 이해찬(국무총리): 과거를 반성하지 않는 나라는 역시 미래를 열어갈 수 없습니다.
과거에 대한 반성에는 진실성이 있어야 하며 반드시 실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 기자: 또 유엔에서 지도적 위치에 서고자하는 국가는 경제력이나 군사력이 아닌 신뢰와 도덕성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고 말해 일본의 유엔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해 반대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이 총리는 이번 정상회의에 참석한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만나 10여 분 동안 환담을 나눴습니다.
오늘 만남은 이 총리가 먼저 대기실에 와 있던 김 위원장에게 인사를 건네면서 이루어졌습니다.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독도에서 해상학술토론회에 남북이 합의한 것을 바람직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영남 위원장은 독도문제만큼은 남북이 힘을 합쳐 지켜내야 한다고 말했다고 이강진 총리공보수석이 전했습니다.
모레까지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이 총리와 김 위원장간의 공식 회동이 여러 경로를 통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남북 최고위급 접촉이 이루어질지 주목됩니다.
자카르타에서 MBC 뉴스 최장원입니다.
(최장원 기자)
● 앵커: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해찬 국무총리가 아시아, 아프리카 정상외교 무대에서 그것도 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있는 자리에서 일본의 역사왜곡을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오늘 첫 소식 최장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아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해찬 총리가 기조연설을 통해 일본의 역사왜곡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이 총리는 신민통치의 과거를 가진 국가가 과거를 미워하고 잘못을 은폐한다면 그 과거가 스스로를 옭아매는 족쇄가 될 것임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습니다.
● 이해찬(국무총리): 과거를 반성하지 않는 나라는 역시 미래를 열어갈 수 없습니다.
과거에 대한 반성에는 진실성이 있어야 하며 반드시 실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 기자: 또 유엔에서 지도적 위치에 서고자하는 국가는 경제력이나 군사력이 아닌 신뢰와 도덕성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고 말해 일본의 유엔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해 반대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이 총리는 이번 정상회의에 참석한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만나 10여 분 동안 환담을 나눴습니다.
오늘 만남은 이 총리가 먼저 대기실에 와 있던 김 위원장에게 인사를 건네면서 이루어졌습니다.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독도에서 해상학술토론회에 남북이 합의한 것을 바람직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영남 위원장은 독도문제만큼은 남북이 힘을 합쳐 지켜내야 한다고 말했다고 이강진 총리공보수석이 전했습니다.
모레까지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이 총리와 김 위원장간의 공식 회동이 여러 경로를 통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남북 최고위급 접촉이 이루어질지 주목됩니다.
자카르타에서 MBC 뉴스 최장원입니다.
(최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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