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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서울공항 개발 단호하게 부인해도 개발론 이전설 계속[박장호]

정부, 서울공항 개발 단호하게 부인해도 개발론 이전설 계속[박장호]
입력 2005-04-22 | 수정 200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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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서울공항 개발 단호하게 부인해도 개발론 이전설 계속]

    ● 앵커: 정부의 단호한 부인에도 불구하고 서울공항 이전설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여당이 계속 불을 지피기 때문인데 왜 이렇게 서울공항을 두고 말이 계속 나오는 걸까요?박장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한덕수 경제부총리는 오늘 서울공항 개발은 정부 내에서 전혀 검토되고 있지 않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 한덕수(경제부총리): 그 부분을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 안에서는 전혀 검토되고 있지 않다 하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드립니다.

    ● 기자: 하지만 여당인 열린우리당에서는 계속해서 다른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바로 어제 원혜영 정책위의장은 서울공항 이전이 불가피하다면 이 일대에 첨단기술단지 조성도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한길 의원 역시 서울공항은 성역이 아니라며 거들었습니다.

    거듭해서 서울공항 이전이 제기되는 것은 그만큼 뛰어난 입지조건 때문입니다.

    서울공항 일대는 서울 강남 일대를 대체할 뿐만 아니라 산업과 주거가 함께 있는 복합 신도시로의 개발 가능성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군사적 필요성에다 과밀개발의 우려도 있어 국방부와 환경부 등은 이전을 여전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28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서 서울공항 이전문제를 공식 논의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장호입니다.

    (박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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