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도난 신고돼서 무용지물 된 문화상품권 14억원 시중 유통[강민구]
도난 신고돼서 무용지물 된 문화상품권 14억원 시중 유통[강민구]
입력 2005-04-22 |
수정 2005-04-22
재생목록
[도난 신고돼서 무용지물 된 문화상품권 14억원 시중 유통]
● 앵커: 갖고 계신 문화상품권이 혹시 이런건 아니길 바랍니다.
도난신고돼서 무용지물이 된 문화상품권 14억원어치가 요즘 시중에 나돌고 있습니다.
강민구 기자입니다.
● 기자: 주식회사 한국복지사업단이 발행하는 복지문화상품권입니다.
영화관과 식당 등의 3000여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습니다.
문제는 작년 7월터 발생했습니다.
복지사업단에서 상품권 30억원어치를 빌려간 58살 김 모가 몰래 1억원어치를 사체업자에게 할인받아 현금으로 바꾸어간 것입니다.
그리고는 곧바로 도난신고를 했습니다.
김 씨는 남은 29억원어치의 상품권 중 15억원어치를 또다시 현금화하려다 적발되자 나머지 14억원어치 상품권을 들고 잠적했습니다.
● 경찰: 담보로 맡겨서 일단 돈을 갖다 쓰고 안 찾아가는 거죠.
찾아봐야 휴지조각이니까.
● 기자: 상품권은 도난신고가 돼 있지만 상당수 점포에서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 영화관 매표소: 상품권으로 할게요.
50만원 받았고요.
6만원 확인해 주시고요.
● 기자: 경찰은 아직 회수되지 않은 14억원어치 문화상품권의 행방을 추적하는 한편 달아난 김 모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습니다.
MBC뉴스 강민구입니다.
(강민구 기자)
● 앵커: 갖고 계신 문화상품권이 혹시 이런건 아니길 바랍니다.
도난신고돼서 무용지물이 된 문화상품권 14억원어치가 요즘 시중에 나돌고 있습니다.
강민구 기자입니다.
● 기자: 주식회사 한국복지사업단이 발행하는 복지문화상품권입니다.
영화관과 식당 등의 3000여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습니다.
문제는 작년 7월터 발생했습니다.
복지사업단에서 상품권 30억원어치를 빌려간 58살 김 모가 몰래 1억원어치를 사체업자에게 할인받아 현금으로 바꾸어간 것입니다.
그리고는 곧바로 도난신고를 했습니다.
김 씨는 남은 29억원어치의 상품권 중 15억원어치를 또다시 현금화하려다 적발되자 나머지 14억원어치 상품권을 들고 잠적했습니다.
● 경찰: 담보로 맡겨서 일단 돈을 갖다 쓰고 안 찾아가는 거죠.
찾아봐야 휴지조각이니까.
● 기자: 상품권은 도난신고가 돼 있지만 상당수 점포에서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 영화관 매표소: 상품권으로 할게요.
50만원 받았고요.
6만원 확인해 주시고요.
● 기자: 경찰은 아직 회수되지 않은 14억원어치 문화상품권의 행방을 추적하는 한편 달아난 김 모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습니다.
MBC뉴스 강민구입니다.
(강민구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