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생활[최현정]

[날씨와 생활]

● 기상캐스터： 이번 주말 나들이 가시기좋을 것 같습니다.

황사도 사라졌고 바람도 조금씩 더 잠잠해지고 있습니다.

다만 내일 아침 내륙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나무에 꽃이 떨어지고 막 열매를 맺기 시작하는 이때， 농가에서는 서리가 반가울 리 없는데요.

특히 배꽃 만발한 과수농가에서는 오늘 밤 대비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아침 집 밖을 나서실 때도 따뜻한 겉옷 하나 챙기십시오.

그래도 한낮에는 햇살 따사롭게 비치면서 기온 오늘보다 조금 더 오르겠고 한낮에 포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요일인 모레도 대체로 활동하시기에 무리 없는 날씨가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밤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조금 올 수 있겠습니다.

내일의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맑고 건조하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철원 ３도 낮기온서울 １９도， 남부지방도 대체로 맑겠고 기온분포는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울릉도， 독도의 날씨도 화창하겠습니다.

독도의 낮기온은 １７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모든 바다에서 물결은 대체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일요일 밤 비가 조금 올 것으로 보이고 다음 주 중쯤에도 한 차례 더 비소식이 있을 전망입니다.

내일 개성은 대체로 맑겠고 아침기온 ５도， 한낮 기온은 １６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최현정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