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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발언,한미간 이견을 균열로 보는 시각에 대한 거부[권순표]

노대통령 발언,한미간 이견을 균열로 보는 시각에 대한 거부[권순표]
입력 2005-04-17 | 수정 200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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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목잡기 불만]

    ● 앵커: 노 대통령의 발언은 최근의 외교노선을 반미라고 공격하는 보수세력에 대한 일종의 반격으로 보입니다.

    극단적으로 친미적인 입장에서 보니까 균형잡힌 생각이 반미로 보인다는 겁니다.

    권순표 기자입니다.

    ● 기자: 할말은 하겠다는 한국이 미국으로서는 과거보다 편할 리 없습니다.

    당연히 마찰음이 이어졌습니다.

    최근만 봐도 작전 계획 5029 중단결정과 방위비 분담금 감액과정에서 한미간 불협화음이 노출됐습니다.

    국내적으로는 동북아 균형자론을 둘러싸고 보수언론과 야당을 중심으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오늘 발언은 한미간 이견만 비추면 이를 곧 한미동맹의 균열로 보는 시각에 대한 거부감에서 출발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정서적으로 자신의 정책에 동화되지 못하고 있는 정부부처, 특히 일부 외교부 공무원들에 대한 질책이 담겨 있습니다.

    ● 노무현 대통령: 실무적으로 매일 맞대면서 협상을 하면서 일을 함께 하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큰 시대의 변화라든지 흐름이 그냥 불편으로만 다가올 뿐입니다.

    ● 기자: 최근 마찰음은 시대변화에 따른 한미동맹 재조정 과정에서 불가피한 것이고 형태는 바뀌었지만 동맹은 굳건하다는 것이 대통령의 시각입니다.

    그런데도 친미적 기득권자들이 국익과는 상관없이 뒷다리만 걸고 있다는 강한 불만의 표현이고 동시에 새로운 대미정책 기조를 변함없이 밀고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해석됩니다.

    MBC뉴스 권순표입니다.

    (권순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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