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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홍콩 포함 중국의 가장 많은 도시에서 반일시위, 폭력은 자제[정형일]

홍콩 포함 중국의 가장 많은 도시에서 반일시위, 폭력은 자제[정형일]
입력 2005-04-17 | 수정 200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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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시다발 시위]

    ● 앵커: 오늘은 홍콩을 포함해 중국의 가장 많은 도시에서 반일시위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국제적인 여론전을 의식한 듯 폭력행사는 자제했습니다.

    계속해서 베이징 정형일 특파원입니다.

    ● 인터뷰: 일본 타도!일제불매!

    ● 기자: 오늘은 중국 전역에서 반일 함성이 메아리쳤습니다.

    북부 선양에서부터 남부 광저우와 선전 그리고 시안 등 10개가 넘는 대도시에서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모여 일본 정부를 강력히 성토했습니다.

    홍콩에서도 1만명이 넘는 인파가 거리를 가득 메우고 5시간 넘게 가두행진을 벌였습니다.

    일본의 새 역사교과서 파동 이후에 가장 많은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시위가 열린 것입니다.

    시위대들은 각 도시의 일본 총영사관을 표적으로 삼았습니다.

    시위대와 경찰은 몸싸움을 벌이며 일촉즉발의 충돌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선양에서는 일부 시위대가 일본 총영사관을 향해 돌을 던졌지만 피해는 없었습니다.

    시위대는 여기저기서 일장기를 태우기도 했습니다.

    오늘 중국 전역의 반일시위는 비교적 평화적으로 진행됐습니다.

    들불처럼 번지는 반일시위는 다음 달 4일, 그러니까 중국이 제국주의에 항거했던 5.4운동 기념일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정형일입니다.

    (정형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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