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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매체 독립신문에 실린 노무현대통령 저격 패러디 파문[문소현]

인터넷 매체 독립신문에 실린 노무현대통령 저격 패러디 파문[문소현]
입력 2005-04-17 | 수정 200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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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저격' 패러디]

    ● 앵커: 대통령을 향해서 총을 겨누는 패러디물이 한 인터넷매체 홈페이지에 올라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관련자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문소현 기자입니다.

    ● 기자: 인터넷 매체 독립신문에 실린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패러디입니다.

    김정일 정권은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며 그렇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미간을 저격수가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림 아래에는 차마 입에 담기조차 민망한 험담이 저주처럼 게재돼 있습니다.

    독립신문은 노 대통령의 발언을 풍자한 독자투고라는 짧은 설명과 함께 이 만평을 홈페이지에 올렸습니다.

    열린우리당은 패러디가 아니라 형법상 모욕죄에 해당하는 사이버 저격사건이라며 검찰수사를 촉구했습니다.

    ● 전병헌 대변인(열린우리당): 표현의 자유의 금도를 넘어선 것입니다.

    또한 법률적 보호장치의 한계를 넘어선 것입니다.

    ● 기자: 극우성향의 인터넷매체인 독립신문은 이번 만평 외에도 노 대통령을 비난하는 패러디를 여러 차례 게재해 왔습니다.

    독립신문측은 패러디는 대통령 등 최고 뉴스메이커에게 집중될 수밖에 없다며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지만 패러디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비판도 만만치 않아 검찰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MBC뉴스 문소현입니다.

    (문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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