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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지리와 인물 망라한 백과사전 남북 합작으로 처음 발간[김정호]

북한의 지리와 인물 망라한 백과사전 남북 합작으로 처음 발간[김정호]
입력 2005-04-17 | 수정 200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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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향토문화 집대성]

    ● 앵커: 북한의 지리와 인물을 망라한 백과사전이 남북 합작으로 처음 발간됐습니다.

    향토문화에서 주요 인물까지, 없는 게 없답니다.

    김정호 기자입니다.

    ● 기자: 가장 최신판인 97년 북한 지도에는 주요 지명만 나와 있을 뿐 작은 동네이름은 적혀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나온 백과전에는 북한 전역에 걸쳐 20명 이상이 사는 지역이면 지명까지 세세하게 표기했습니다.

    직할시였던 남포와 개성 등의 행정권역을 줄여 특급시로 하향 조정한 북한의 행정구역 개편도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베일에 가려졌던 북한의 주요 인물 2000여 명의 이름과 경력을 사진과 함께 공개했습니다.

    또 북한의 희귀동물과 지방별 전통 가옥구조, 민요 등 민속자료들도 풍부한 그림과 함께 집대성했습니다.

    ● 이정우 책인연구원(평화문제연구소): 정치, 경제 분야로 집중되었던 북한 연구가 인문, 지리분야로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고요, 이를 토대로 많은 후속 연구들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기자: 이번에 20권으로 발간된 이 사전은 지난 66년 5월 김일성 주석의 지시로 자료수집에 들어가 1000여 명의 전문가가 30여 년간 집필에 참여했습니다.

    분량만 원고지 20여 만매.

    사진과 삽화가 2만장에 달합니다.

    그러나 책으로 발간되지 못하고 원고형태로만 남아 있다가 남측의 한 연구소가 합작사로 참여하면서 이번에 빛을 보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정호입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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