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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결과 철도공사 유전개발 투자로 계약금 120억 날릴 위기[윤효정]
감사결과 철도공사 유전개발 투자로 계약금 120억 날릴 위기[윤효정]
입력 2005-03-29 |
수정 200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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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억도 날릴판]
● 앵커: 철도공사가 유전개발 투자에 나섰다가 계약금 60억 원을 떼일 처지에 몰렸다는 납득하기 어려운 사건, 알고 보니 120억 원을 더 날릴 위기에 처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 특별감사,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윤효정 기자입니다.
● 기자: 유전인수를 위해 합작회사를 함께 설립한 철도청과 국내의 유전 개발업체가 맺은 작년 9월 16일자 계약서입니다.
이날로 이 업체의 주식을 모두 철도청으로 넘기고 대금은 유전인수가 끝나는 석 달 뒤에 지급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 유전개발업체: 그 계약 자체의 조건은 굉장히 불평등한 계약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와의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서 계약에 응했습니다.
● 기자: 인수 가격은 주식 액면가의 20배…
모두 120억 원이었습니다.
유전인수 사업에 철도청을 끌어들인 전 모 씨는 84억 원, 권 모 씨는 36억 원을 받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철도청이 일방적으로 러시아 측의 유전인수 계약을 파기한다고 통보하면서 일이 꼬였습니다.
철도청은 유전인수를 못하게 됐다며 돈을 줄 수 없다는 입장이고 전 씨 등은 유전인수에 실패한 책임이 철도청에 있는 만큼 약속한 돈을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 유전개발업체: 저희가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고요.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기자: 현 철도공사 측이 120억 원을 주지 않기 위해서는 계약 파기의 책임이 러시아에 있다는 점을 입증해야 하는데 업계에서는 러시아 측이 책임을 인정할 리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별감사를 진행 중인 감사원은 철도공사가 러시아 측으로부터 잘못을 인정받지 못할 경우 계약금 65억 원을 떼이는 것은 물론 주식인수대금 120억 원도 물어줘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효정입니다.
(윤효정 기자)
● 앵커: 철도공사가 유전개발 투자에 나섰다가 계약금 60억 원을 떼일 처지에 몰렸다는 납득하기 어려운 사건, 알고 보니 120억 원을 더 날릴 위기에 처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 특별감사,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윤효정 기자입니다.
● 기자: 유전인수를 위해 합작회사를 함께 설립한 철도청과 국내의 유전 개발업체가 맺은 작년 9월 16일자 계약서입니다.
이날로 이 업체의 주식을 모두 철도청으로 넘기고 대금은 유전인수가 끝나는 석 달 뒤에 지급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 유전개발업체: 그 계약 자체의 조건은 굉장히 불평등한 계약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와의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서 계약에 응했습니다.
● 기자: 인수 가격은 주식 액면가의 20배…
모두 120억 원이었습니다.
유전인수 사업에 철도청을 끌어들인 전 모 씨는 84억 원, 권 모 씨는 36억 원을 받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철도청이 일방적으로 러시아 측의 유전인수 계약을 파기한다고 통보하면서 일이 꼬였습니다.
철도청은 유전인수를 못하게 됐다며 돈을 줄 수 없다는 입장이고 전 씨 등은 유전인수에 실패한 책임이 철도청에 있는 만큼 약속한 돈을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 유전개발업체: 저희가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고요.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기자: 현 철도공사 측이 120억 원을 주지 않기 위해서는 계약 파기의 책임이 러시아에 있다는 점을 입증해야 하는데 업계에서는 러시아 측이 책임을 인정할 리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별감사를 진행 중인 감사원은 철도공사가 러시아 측으로부터 잘못을 인정받지 못할 경우 계약금 65억 원을 떼이는 것은 물론 주식인수대금 120억 원도 물어줘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효정입니다.
(윤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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