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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대통령, 독도 문제 관련 일본에 대해 초강경 입장[김효엽]
노무현대통령, 독도 문제 관련 일본에 대해 초강경 입장[김효엽]
입력 2005-03-23 |
수정 200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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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뽑겠다"]
● 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반성할 줄 모르는 개전의 전이 없는 일본에 대해 초강경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소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번에는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김효엽 기자입니다.
● 기자: 이번에는 절대 유야무야하지 않고 뿌리를 뽑겠다,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밝힌 일본에 대한 강력한 경고입니다.
노 대통령은 독도의 날 조례안 통과와 교과서 왜곡은 지난날의 침략을 정당화하고 대한민국의 광복을 부인하는 행위라고 규정했습니다.
또 고이즈미 총리의 신사참배는 그 동안 일본 지도자들이 했던 반성과 사과의 진실성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처럼 또다시 패권주의를 관철하려는 일본의 의도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으며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우선 정식으로 일본 정부에게 시정을 요구하고 국제여론을 설득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각박한 외교전쟁도 벌어질 수 있으며 우리 경제가 어려워질 거라는 우려도 있을 수 있지만 이제 우리도 어지간한 어려움은 감당할 역량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그러나 이번 일로 일본 국민 전체를 불신해서는 안 되며 차분하게 끈기를 갖고 대처해 나가야 한다면서 감정적인 대응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효엽입니다.
(김효엽 기자)
● 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반성할 줄 모르는 개전의 전이 없는 일본에 대해 초강경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소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번에는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김효엽 기자입니다.
● 기자: 이번에는 절대 유야무야하지 않고 뿌리를 뽑겠다,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밝힌 일본에 대한 강력한 경고입니다.
노 대통령은 독도의 날 조례안 통과와 교과서 왜곡은 지난날의 침략을 정당화하고 대한민국의 광복을 부인하는 행위라고 규정했습니다.
또 고이즈미 총리의 신사참배는 그 동안 일본 지도자들이 했던 반성과 사과의 진실성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처럼 또다시 패권주의를 관철하려는 일본의 의도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으며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우선 정식으로 일본 정부에게 시정을 요구하고 국제여론을 설득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각박한 외교전쟁도 벌어질 수 있으며 우리 경제가 어려워질 거라는 우려도 있을 수 있지만 이제 우리도 어지간한 어려움은 감당할 역량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그러나 이번 일로 일본 국민 전체를 불신해서는 안 되며 차분하게 끈기를 갖고 대처해 나가야 한다면서 감정적인 대응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효엽입니다.
(김효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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