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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지진]통영 서호시장, 상가건물 지진 여파로 화재[장원일]
[일본지진]통영 서호시장, 상가건물 지진 여파로 화재[장원일]
입력 2005-03-20 |
수정 200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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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여파로 화재]
● 앵커: 마산에서는 상가건물이 심하게 흔들리면서 누전이 발생해 큰 불이 났습니다.
상가 점포 20여 개가 불에 탔습니다.
장원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경남 통영시 서호시장.
50년이 다 된 낡은 상가가 검은 연기와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소방차 수십 대가 동원됐지만 타오르는 불길을 막기에는 역부족입니다.
화재 발생 1시간이 지났지만 사고현장은 시커먼 연기와 함께 화염이 더욱 맹렬한 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불이 난 시각은 전국에 지진이 감지된 오늘 오전 10시 55분쯤.
지진 여파로 흔들리던 상가건물 2층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삽시간에 번졌습니다.
● 인근 상인: 흔들리자 여기에서 폭발소리가 났거든.
● 기자: 이 불로 20여 개 점포가 들어있던 상가 건물이 모두 불에 타 3억 원대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 박정표 서장(경남 통영소방서): 지진이 약간 있었는데 그로 인해서 전기 단락이 되면서 갑작스럽게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나, 이렇게 추정하는데.
● 기자: 경찰은 지진발생과 동시에 불이 났고 처음 불이 발견된 상가 점포에 사람이 없었던 점으로 미루어 지진과의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원일입니다.
(장원일 기자)
● 앵커: 마산에서는 상가건물이 심하게 흔들리면서 누전이 발생해 큰 불이 났습니다.
상가 점포 20여 개가 불에 탔습니다.
장원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경남 통영시 서호시장.
50년이 다 된 낡은 상가가 검은 연기와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소방차 수십 대가 동원됐지만 타오르는 불길을 막기에는 역부족입니다.
화재 발생 1시간이 지났지만 사고현장은 시커먼 연기와 함께 화염이 더욱 맹렬한 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불이 난 시각은 전국에 지진이 감지된 오늘 오전 10시 55분쯤.
지진 여파로 흔들리던 상가건물 2층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삽시간에 번졌습니다.
● 인근 상인: 흔들리자 여기에서 폭발소리가 났거든.
● 기자: 이 불로 20여 개 점포가 들어있던 상가 건물이 모두 불에 타 3억 원대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 박정표 서장(경남 통영소방서): 지진이 약간 있었는데 그로 인해서 전기 단락이 되면서 갑작스럽게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나, 이렇게 추정하는데.
● 기자: 경찰은 지진발생과 동시에 불이 났고 처음 불이 발견된 상가 점포에 사람이 없었던 점으로 미루어 지진과의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원일입니다.
(장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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