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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일본지진]일본 후쿠오카.사가현일대 규모 7 강진[이언주]

[일본지진]일본 후쿠오카.사가현일대 규모 7 강진[이언주]
입력 2005-03-20 | 수정 200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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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박했던 순간]

    ● 앵커: 화면으로 보니까 일본은 정말 피해가 심각한 것 같습니다.

    ● 앵커: 여진도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도 절대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되겠습니다.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은 우리나라에도 곧바로 영향을 미치면서 두 나라 모두 지진과 지진해일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긴박했던 순간들을 이언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오전 10시 53분, 일본 후쿠오카와 사가 현 일대에 리히터 규모 7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4분 뒤인 10시 57분, 일본 기상청은 50cm 정도의 해일이 밀려올 것이라는 예측에 지진해일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11시 20분 우리나라 기상청도 남해안과 동해안, 제주도에 지진해일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오전 중 도착할 것으로 예상됐던 해일이 다행히 잠잠하자 일본기상청은 정오 지진해일주의보를 해제했습니다.

    우리 기상청도 낮 12시 30분 지진해일 주의보를 해제했습니다.

    2시간도 채 안 되지만 지난해 말 남아시아를 휩쓸었던 지진해일의 공포를 느껴야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MBC뉴스 이언주입니다.

    (이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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