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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국무장관, 북한이 원하는 안전 문서보장 해줄수 있다고[이진숙]

라이스 국무장관, 북한이 원하는 안전 문서보장 해줄수 있다고[이진숙]
입력 2005-03-20 | 수정 200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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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 문서보장"]

    ● 앵커: 라이스 국무장관이 북한이 원하는 안전을 문서로 보장해 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러 가지 단서를 달았지만 부시 행정부의 공식 입장인 만큼 주목됩니다.

    이진숙 국제부장이 라이스 장관을 만났습니다.

    ● 기자: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오늘 문화방송과의 회견에서 6자회담의 틀 안에서 북한에 대한 안보 공략을 일부 문서화해 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기자: 부시 행정부가 북한에 대한 안보 공약을 문서화해 줄 수 있는가?

    ● 라이스 미 국무장관: 6자 회담 틀 안에서 북한이 전략적 결정을 한다면 안보 공약과 관련해 문서화할 수 있는 부분도 물론 있을 것이다.

    ● 기자: 라이스 장관은 이제 6자회담의 성사 여부는 북한에 달려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라이스 미 국무장관: 6자회담 회원국들이 회담이 살아있기를 원하는 한에는 살아 있을 것이다.

    문제는 북한이 6자회담이 살아있기를 원하느냐 하는 것이다.

    ● 기자: 그러나 북한이 회담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 다른 대응조치도 고려중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기자: 만약 6자회담에 복귀하지 않는다면?

    ● 라이스 미 국무장관: 그러면, 두고 보자.

    내가 말한 것처럼 언제나 다른 조치들은 있다.

    그러나 6자회담이 최상이라고 믿는다.

    ● 기자: 이 다른 조치들에 군사적 대안까지 포함되나?

    ● 라이스 미 국무장관: 어떤 것이 가능한지 미리 점치지는 않겠지만 물론 다른 대응조치들이 있다.

    ● 기자: 한미동맹과 관련해 라이스 장관은 50년을 거쳐 온 한미 동맹에 깊은 신뢰를 표했습니다.

    ● 기자: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젊은 세대 가운데는 소위 미국의 일방주의가 북핵보다 더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는데 당신의 의견은?

    ● 라이스 미 국무장관: 미국과 한국은 50년 이상 우방국이다.

    젊은이들은 거침없이 의사를 표현하며, 이는 건강한 진전 상황이다.

    ● 기자: 라이스 장관은 오늘 오후 중국으로 가서 회담을 가진 뒤 내일 일주일간의 아시아 순방을 마무리합니다.

    MBC뉴스 이진숙입니다.

    (이진숙 국제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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