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육군 인분 사건 관련 충격, 물의 일으킨 중대장 긴급 체포[김정호]
육군 인분 사건 관련 충격, 물의 일으킨 중대장 긴급 체포[김정호]
입력 2005-01-20 |
수정 2005-01-20
재생목록
[가혹행위 충격]
● 앵커: 육군은 이 인분 사건이 알려지자 즉각 대책회의를 열었고 물의를 일으킨 중대장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다른 지휘관들에 대해서도 책임소재를 가린다는 방침입니다.
김정호 기자입니다.
● 기자: 훈련병에게 인분을 먹도록 강요한 엽기적인 사건이 알려지자 육군본부는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육군은 즉각 참모차장 주재로 긴급 대책 회의를 갖고 우선 해당 중대장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훈련소 중대장으로 근무해온 이 모 대위에 대해서는 중형이 불가피하다는 게 육군의 입장입니다.
육군은 이와 함께 이례적으로 중장급 감찰감을 단장으로 하는 조사단도 육군훈련소로 급파하는 등 사태 수습에 주력했습니다.
진상규명은 물론 사건이 발생한 지 열흘이 지나도록 가혹행위 사실이 은폐된 경위와 상상을 초월한행위가 버젓이 자행될 수 있었던 훈련소 내의 경직된 상황도 조사 대상입니다.
조사단은 다른 지휘관에 대해서도 지휘책임을 묻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류우식 중장 (육군 감찰감): 저도 경악을 금치 못 하고 자식들을 군에 보낸 국민들에게 죄송한 마음 금할 수 없습니다.
● 기자: 육군은 이번 사건의 파문이 육군 전반의 군기문란으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면서 신병교육 전반에 대한 제도개선의 기회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정호입니다.
(김정호 기자)
● 앵커: 육군은 이 인분 사건이 알려지자 즉각 대책회의를 열었고 물의를 일으킨 중대장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다른 지휘관들에 대해서도 책임소재를 가린다는 방침입니다.
김정호 기자입니다.
● 기자: 훈련병에게 인분을 먹도록 강요한 엽기적인 사건이 알려지자 육군본부는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육군은 즉각 참모차장 주재로 긴급 대책 회의를 갖고 우선 해당 중대장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훈련소 중대장으로 근무해온 이 모 대위에 대해서는 중형이 불가피하다는 게 육군의 입장입니다.
육군은 이와 함께 이례적으로 중장급 감찰감을 단장으로 하는 조사단도 육군훈련소로 급파하는 등 사태 수습에 주력했습니다.
진상규명은 물론 사건이 발생한 지 열흘이 지나도록 가혹행위 사실이 은폐된 경위와 상상을 초월한행위가 버젓이 자행될 수 있었던 훈련소 내의 경직된 상황도 조사 대상입니다.
조사단은 다른 지휘관에 대해서도 지휘책임을 묻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류우식 중장 (육군 감찰감): 저도 경악을 금치 못 하고 자식들을 군에 보낸 국민들에게 죄송한 마음 금할 수 없습니다.
● 기자: 육군은 이번 사건의 파문이 육군 전반의 군기문란으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면서 신병교육 전반에 대한 제도개선의 기회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정호입니다.
(김정호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