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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로 정부청사, 이기준 교육부총리 취임 사흘만에 자진사퇴[안형준]
세종로 정부청사, 이기준 교육부총리 취임 사흘만에 자진사퇴[안형준]
입력 2005-01-07 |
수정 200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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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만에 사퇴]
● 앵커: 이기준 교육부총리가 취임 사흘 만에 오늘 자진사퇴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본인의 문제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안형준 기자입니다.
● 이기준(전 교육부총리): 국민 여러분, 교육부 장관으로서 책무를 다하지 못하고 장관직을 사임코저 합니다.
● 기자: 아침 출근 때만 해도 사퇴 의사가 전혀 없다던 이기준 부총리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임명과 동시에 시작된 서울대 총장 시절의 도덕성 시비로 취임 사흘 만에 물러난 것입니다.
이 부총리는 이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 이기준(전 교육부총리):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게 된 데 대하여 우리 교육가족 여러분과 주위의 가까운 여러분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 기자: 굳은 표정으로 짧게 사퇴의 변을 밝힌 이 부총리는 기자들의 질문공세를 뒤로 한 채 서둘러 회견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오전에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한 뒤 오후에 업무보고를 받을 때만 해도 사의 표명은 가능성이 낮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오후 늦게 야당 의원이 서울대 총장 시절에 전체 판공비와 재산내역 자료를 요구하는 정치권의 반응이 차가워지고 국적을 포기한 장남의 부동산 관련 의혹마저 불거지면서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안형준입니다.
(안형준 기자)
● 앵커: 이기준 교육부총리가 취임 사흘 만에 오늘 자진사퇴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본인의 문제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안형준 기자입니다.
● 이기준(전 교육부총리): 국민 여러분, 교육부 장관으로서 책무를 다하지 못하고 장관직을 사임코저 합니다.
● 기자: 아침 출근 때만 해도 사퇴 의사가 전혀 없다던 이기준 부총리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임명과 동시에 시작된 서울대 총장 시절의 도덕성 시비로 취임 사흘 만에 물러난 것입니다.
이 부총리는 이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 이기준(전 교육부총리):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게 된 데 대하여 우리 교육가족 여러분과 주위의 가까운 여러분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 기자: 굳은 표정으로 짧게 사퇴의 변을 밝힌 이 부총리는 기자들의 질문공세를 뒤로 한 채 서둘러 회견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오전에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한 뒤 오후에 업무보고를 받을 때만 해도 사의 표명은 가능성이 낮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오후 늦게 야당 의원이 서울대 총장 시절에 전체 판공비와 재산내역 자료를 요구하는 정치권의 반응이 차가워지고 국적을 포기한 장남의 부동산 관련 의혹마저 불거지면서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안형준입니다.
(안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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