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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내일 이해찬 총리 귀국하는 대로 사표 수리, 후임 물색[김효엽]

청와대 내일 이해찬 총리 귀국하는 대로 사표 수리, 후임 물색[김효엽]
입력 2005-01-07 | 수정 200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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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혹‥후임물색]

    ● 앵커: 그동안 적극적으로 이 부총리를 변호하던 청와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내일 이해찬 총리가 귀국하는 대로 이 부총리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 인선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김효엽 기자입니다.

    ● 기자: 이기준 총리의 사퇴 소식에 청와대는 극도로 말을 아낀 채 곤혹스러운 분위기입니다.

    그동안 고위 관계자는 물론 노무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서 이 부총리가 적임자임을 강조했던 터라 더욱 난처한 상황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 부총리의 사퇴 소식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김종민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이 부총리의 사퇴 기자회견 직후 김우식 비서실장과 몇몇 수석 보좌관들이 모여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는 남아시아를 방문 중인 이해찬 총리가 내일 귀국하면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 인선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후임에는 몇몇 사립대 총장과 교육 유관 기관장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인선은 다음 주나 돼야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입니다.

    또 이번 파문으로 청와대의 인사검증 시스템 자체가 도마 위에 오른 만큼 후임자 인선은 신중에 신중을 기할 것으로 보여 예상보다 늦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MBC뉴스 김효엽입니다.

    (김효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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