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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스베거스 전자쇼 개막, 삼성.LG 혁신상 1.2위 휩쓸어[김세용]

미국 라스베거스 전자쇼 개막, 삼성.LG 혁신상 1.2위 휩쓸어[김세용]
입력 2005-01-07 | 수정 200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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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상 휩쓸어]

    ● 앵커: 세계 전자정보통신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최대의 전자쇼가 오늘 미국의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이 됐습니다.

    세계 2500여 참가업체 가운데 우리나 기업들이 각종 상을 휩쓸며 압도적 기술력을 과시했습니다.

    현지에서 김세용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 기자: 이번 전자쇼에서 가장 뜨거운 경연장은 단연 디지털 텔레비전입니다.

    해마다 두 자리수로 초고속 성장하는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가 세계에서 가장 큰 102인치 PDP 텔레비전으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 최지성(삼성전자 사장): 이것을 만들 수 있으므로 해서 우리가 50인치를 한꺼번에 만들 수 있는 코스트 경쟁력도 아울러 갖추게 됐습니다.

    우리가 기술적으로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 제시: 영화를 보는 것 같아서 TV라고 믿어지지 않는다.

    ● 기자: 일본의 샤프와 도시바는 가장 큰 LCD와 DLP텔레비전을 선보였습니다.

    전자쇼의 또 다른 화두는 작은 휴대전자제품.

    그 집약체인 휴대폰입니다.

    카메라폰에서 MP3 플레이어, 디지털방송시청, 그리고 화상통화까지 복합다기능으로 진화하는 휴대폰 시장에 LG가 무려 30여 종의 신제품으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 이희국(LG전자 사장): 미국에서 금년에 서비스가 개시되는 3세대 동영상 이동통신에 저희 LG전자의 신제품이 본격 출시하게 됐습니다.

    ● 기자: 이 같은 기술력으로 LG와 삼성은 2500여 개 참가업체 중에서 혁신상을 1, 2위로 휩쓸어 기술강국의 위상을 굳혔습니다.

    하지만 옛 명성을 되찾으려는 일본 기업들의 총반격과 중국 기업들의 급격한 부상은 새로운 도전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MBC뉴스 김세용입니다.

    (김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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