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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행정부 내 최고의 대북강경파 볼튼 차관 사임[유재용]
부시 행정부 내 최고의 대북강경파 볼튼 차관 사임[유재용]
입력 2005-01-07 |
수정 200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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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건노선 기용]
● 앵커: 부시 행정부 내 최고의 대북강경파 존 볼튼 국무 차관이 사임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대북 강경정책이 바뀔 것 같지는 않지만 일단은 대북정책의 긍정적인 신호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유재용 특파원입니다.
● 기자: 부시 행정부 내 신보수주의자 가운데 최고의 강경파인 존 볼튼 국무부 군축담당 차관이 사임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볼튼이 승진을 원했던 부장관 자리에는 대신 로보트 젤리 무역대표부 대표가 기용될 것이라고 미국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볼튼 차관은 대북 강경정책을 주도한 체니 부통령의 측근으로 북한에 대한 혐오감을 자주 표현해 북한으로부터 인간쓰레기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볼튼 차관의 부장관 승진 여부는 부시 2기의 북한을 포함한 대외정책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인사로 비상한 관심을 모아왔습니다.
부장관에 기용될 죌릭 대표는 실용주의자로 어려운 협상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왔습니다.
라이스 국무장관 내정자는 서열 3위인 정무담당 차관 자리에도 직업 외교관을 선택할 것으로 알려져 국무부가 파월 사임 이후에도 온건한 목소리를 낼 것이라는 전망을 낳았습니다.
뉴욕타임즈 등 언론들은 부시 행정 강경정책의 상징인 볼튼의 탈락을 일제히 주요 기사로 다루었습니다.
아직도 부시 행정부가 상황에 따라 강경정책을 계속 추구하겠지만 일단은 신보수주의라는 이념적 편향성은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유재용입니다.
(유재용 기자)
● 앵커: 부시 행정부 내 최고의 대북강경파 존 볼튼 국무 차관이 사임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대북 강경정책이 바뀔 것 같지는 않지만 일단은 대북정책의 긍정적인 신호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유재용 특파원입니다.
● 기자: 부시 행정부 내 신보수주의자 가운데 최고의 강경파인 존 볼튼 국무부 군축담당 차관이 사임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볼튼이 승진을 원했던 부장관 자리에는 대신 로보트 젤리 무역대표부 대표가 기용될 것이라고 미국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볼튼 차관은 대북 강경정책을 주도한 체니 부통령의 측근으로 북한에 대한 혐오감을 자주 표현해 북한으로부터 인간쓰레기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볼튼 차관의 부장관 승진 여부는 부시 2기의 북한을 포함한 대외정책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인사로 비상한 관심을 모아왔습니다.
부장관에 기용될 죌릭 대표는 실용주의자로 어려운 협상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왔습니다.
라이스 국무장관 내정자는 서열 3위인 정무담당 차관 자리에도 직업 외교관을 선택할 것으로 알려져 국무부가 파월 사임 이후에도 온건한 목소리를 낼 것이라는 전망을 낳았습니다.
뉴욕타임즈 등 언론들은 부시 행정 강경정책의 상징인 볼튼의 탈락을 일제히 주요 기사로 다루었습니다.
아직도 부시 행정부가 상황에 따라 강경정책을 계속 추구하겠지만 일단은 신보수주의라는 이념적 편향성은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유재용입니다.
(유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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