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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 아난 UN사무총장, 각국 지원금.구호품 이행 촉구[양효경]
코피 아난 UN사무총장, 각국 지원금.구호품 이행 촉구[양효경]
입력 2005-01-07 |
수정 200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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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도와달라"]
● 앵커: 지진해일로 피해를 입은 국가에 경쟁적으로 지원금을 보내겠다고 약속한 세계 각국들, 이들이 지원을 약속한 금액은 무려 40억 달러에 달하지만 정작 피해지역에 전달되는 자금과 물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양효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지진해일로 7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스리랑카.
채소와 과일 등 식료품을 나눠주는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바쁩니다.
그러나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 이재민: 늦게 왔는데 아무것도 없었다.
보다시피 빈털터리다.
하루 종일 기다렸지만 허사였다.
그래도 어찌하나 기다려야지.
● 기자: 40억 달러에 이르는 각국의 지원금 약속이 아직 실행에 옮겨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코피 아난 UN사무총장은 복구비로 당장 9억 8000만 달러, 우리 돈 1조 원이 필요하다며 지원하기로 약속한 구호품과 기금을 즉각 제공할 것을 각국에 촉구했습니다.
부모를 잃고 홀로 된 아이들은 국제연합아동기금, 유니세프가 운영하는 수용시설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함께 아이들의 신원을 확인해 가족을 찾아주는 작업에 나섰습니다.
● 아만다 멜빌(유니세프): 우리는 이 아이들이 입양되거나 수용되지 않고, 가족 품안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기자: 이런 가운데 10살짜리 인도 소년이 나무에 매달려 열흘 동안 바다 위를 떠다니다 기적적으로 구조되는 반가운 소식도 있었습니다.
MBC뉴스 양효경입니다.
(양효경 기자)
● 앵커: 지진해일로 피해를 입은 국가에 경쟁적으로 지원금을 보내겠다고 약속한 세계 각국들, 이들이 지원을 약속한 금액은 무려 40억 달러에 달하지만 정작 피해지역에 전달되는 자금과 물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양효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지진해일로 7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스리랑카.
채소와 과일 등 식료품을 나눠주는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바쁩니다.
그러나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 이재민: 늦게 왔는데 아무것도 없었다.
보다시피 빈털터리다.
하루 종일 기다렸지만 허사였다.
그래도 어찌하나 기다려야지.
● 기자: 40억 달러에 이르는 각국의 지원금 약속이 아직 실행에 옮겨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코피 아난 UN사무총장은 복구비로 당장 9억 8000만 달러, 우리 돈 1조 원이 필요하다며 지원하기로 약속한 구호품과 기금을 즉각 제공할 것을 각국에 촉구했습니다.
부모를 잃고 홀로 된 아이들은 국제연합아동기금, 유니세프가 운영하는 수용시설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유니세프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함께 아이들의 신원을 확인해 가족을 찾아주는 작업에 나섰습니다.
● 아만다 멜빌(유니세프): 우리는 이 아이들이 입양되거나 수용되지 않고, 가족 품안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기자: 이런 가운데 10살짜리 인도 소년이 나무에 매달려 열흘 동안 바다 위를 떠다니다 기적적으로 구조되는 반가운 소식도 있었습니다.
MBC뉴스 양효경입니다.
(양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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