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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취재] 롯데, 잠실에서 건설 추진중인 112층 건물 논란[이효동]
[집중취재] 롯데, 잠실에서 건설 추진중인 112층 건물 논란[이효동]
입력 2005-01-07 |
수정 200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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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층 논란]
● 앵커: 서울 잠실에 건설키로 한 112층짜리 국내 최고층 건물 추진을 둘러싸고 지금 논란이 많습니다.
항공 안전문제와 일부 주민들 반대에 부딪쳐서 해당 지자체가 허가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데 이효동 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
● 기자: 롯데가 서울 잠실에서 건설을 추진 중인 제2롯데월드 모형도입니다.
완공이 되면 높이 555m에 112층으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됩니다.
현존하는 세계 1위 대만의 101층보다 훨씬 높습니다.
● 김명수(롯데물산 상무): 서울의 랜드마크로써 국가 위상을 높일 수 있고요, 그 다음에 약 1조 5000억의 사업비가 투자가 되기 때문에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입니다.
● 기자: 그러나 롯데의 초고층 빌딩 건축 시도는 인근 서울공항에서 발진하는 공군의 비행 안전문제 때문에 벽에 부딪쳤습니다.
공군 측은 롯데가 계획하고 있는 건물 높이의 채 절반에도 못 미치는 203m까지만 건축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해당 지자체는 양쪽 사이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심에 빠졌습니다.
● 박성해(송파구청 과장): 공군의 의견을 존중해서 되돌려 보낼거냐, 그걸 협의하고 있는 거죠.
● 기자: 도시의 평면적인 확산을 막고 녹지공간 확보와 과밀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이유로 초고층은 세계적인 추세가 되고 있습니다.
● 신성우(한양대 건축학부 교수): 친환경적이라든지 국가의 여러 가지 국력의 상징이든지 그리고 사회 건설 최첨단 축적이라든지 이런 면에서 모든 나라가 추진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 기자: 하지만 국내는 건설기력은 충분한 반면 초고층에 대한 재난 대비책이 전무한 실정입니다.
여기에 교통유발과 환경문제를 가져올 것이라는 거부감까지 있어 초고층 건물의 현실화에는 아직 적지 않은 걸림돌이 남아 있습니다.
MBC뉴스 이효동입니다.
(이효동 기자)
● 앵커: 서울 잠실에 건설키로 한 112층짜리 국내 최고층 건물 추진을 둘러싸고 지금 논란이 많습니다.
항공 안전문제와 일부 주민들 반대에 부딪쳐서 해당 지자체가 허가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데 이효동 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
● 기자: 롯데가 서울 잠실에서 건설을 추진 중인 제2롯데월드 모형도입니다.
완공이 되면 높이 555m에 112층으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됩니다.
현존하는 세계 1위 대만의 101층보다 훨씬 높습니다.
● 김명수(롯데물산 상무): 서울의 랜드마크로써 국가 위상을 높일 수 있고요, 그 다음에 약 1조 5000억의 사업비가 투자가 되기 때문에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입니다.
● 기자: 그러나 롯데의 초고층 빌딩 건축 시도는 인근 서울공항에서 발진하는 공군의 비행 안전문제 때문에 벽에 부딪쳤습니다.
공군 측은 롯데가 계획하고 있는 건물 높이의 채 절반에도 못 미치는 203m까지만 건축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해당 지자체는 양쪽 사이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심에 빠졌습니다.
● 박성해(송파구청 과장): 공군의 의견을 존중해서 되돌려 보낼거냐, 그걸 협의하고 있는 거죠.
● 기자: 도시의 평면적인 확산을 막고 녹지공간 확보와 과밀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이유로 초고층은 세계적인 추세가 되고 있습니다.
● 신성우(한양대 건축학부 교수): 친환경적이라든지 국가의 여러 가지 국력의 상징이든지 그리고 사회 건설 최첨단 축적이라든지 이런 면에서 모든 나라가 추진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 기자: 하지만 국내는 건설기력은 충분한 반면 초고층에 대한 재난 대비책이 전무한 실정입니다.
여기에 교통유발과 환경문제를 가져올 것이라는 거부감까지 있어 초고층 건물의 현실화에는 아직 적지 않은 걸림돌이 남아 있습니다.
MBC뉴스 이효동입니다.
(이효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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