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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해군, 항공모함 필요성/21세기 대양해군[최일구]

해군, 항공모함 필요성/21세기 대양해군[최일구]
입력 2005-01-05 | 수정 200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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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모함 필요"]

    ● 앵커: 원유를 비롯해 에너지 대부분을 바다를 통해서 수입하는 우리나라로서는 해상교통로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대양해군으로 간다, 오늘은 그 마지막 순서로 우리도 이제 경항공모함 정도는 가지고 있지 않아도 되느냐 하는 필요성을 한 번 따져보겠습니다.

    최일구 기자입니다.

    ● 기자: 우리의 주요 에너지원인 원유의 70% 이상은 중동 말라카해협, 남중국해를 거쳐 수입됩니다.

    2만 5000km에 이르는 이 해상 교통로가 봉쇄된다면 우리는 곧바로 에너지 위기에 직면할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들어 이 해역에서는 해상 테러가 증가하고 대륙붕 자원과 영토를 둘러싼 분쟁이 일어나 우리도 대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 이춘근 박사(군사전문가): 만약에 우리 상선이라든가 화물선들이 문제가 생겼을 때 호위할 수 있는 그 정도 수준의 함정을 우리가 보유할 필요가 있다

    ● 기자: 그래서 이 에너지 생명선을 지켜내는 대양해군의 건설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미국처럼 초대형 항공모함을 보유할 수는 없지만 수직이착륙 전투기와 헬기를 탑재할 수 있는 경항공모함의 도입은 절실합니다.

    ● 김우상(연세대정외과 교수): 한 달 정도 대양에서 독자적인 작전수행이 가능한 수준의 해군을 의미하며 이를 위해서는 1만톤급 전후의 대형함정의 도입이

    ● 기자: 우리 주변국들은 교통로 확보를 위해 해군력을 강화해 왔고 인도에 이어 태국도 1만여 톤의 경항공모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해군전략가들은 우리가 경항공모함을 도입할 경우 수직 이착륙기를 탑재한 영국의 2만톤급 인빈셔블 항모가 모델이라고 지적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항공모함을 도입, 운용할 경우 착수에서 건조까지 15년이 걸리고 비용은 1조, 전투기 구입비 5000억, 그리고 유지비 연간 1000억 원 등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막대한 경비가 소요되는 만큼 항공모함의 도입은 시기상조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삼면이 바다인 우리에게는 따라서 경항공모함의 확보는 대양해군을 향한 절실한 과제라 하겠습니다.

    MBC뉴스 최일구입니다.

    (최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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