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박근혜 대표 이달중 당직 개편.김덕룡 원내대표 거취 밝힐듯[도인태]

박근혜 대표 이달중 당직 개편.김덕룡 원내대표 거취 밝힐듯[도인태]
입력 2005-01-02 | 수정 2005-01-02
재생목록
    [당직개편 회오리]

    ● 앵커: 한나라당도 새해 벽두부터 당직개편 문제로 떠들썩하군요.

    박근혜 대표와 불화설이 돌고 있는 김덕룡 원내 대표도 내일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인태 기자입니다.

    ● 기자: 한나라당 김용호 사무총장과 임태희 대변인, 진 영 대표비서실장이 오늘 당직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 김형오 사무총장: 지난 1년은 3, 4년에 해당

    이제 일단락 됐으니 대표가 결심할 때가 된 것 같다.

    ● 기자: 이와 관련해 박근혜 대표는 이달 중 당명개정 등 당 쇄신 작업과 함께 일괄적으로 당직을 개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사무총장의 후임에는 김무성, 권철현, 김문수 의원 등 3선 의원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직 개편의 내용과 폭은 김덕룡 원내 대표의 거취에 따라 유동적입니다.

    보수성향의 영남권 의원들은 4대 입법 협상과정을 문제 삼으면서 김 원내대표의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반면 수도권 의원들과 소장파들은 김 원내대표를 옹호하면서 오히려 박근혜 대표의 강경노선으로 당이 너무 보수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논란 속에 김덕룡 원내대표는 내일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해 벽두부터 떠오른 한나라당의 당직개편 문제는 당의 정체성과 노선투쟁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인태입니다.

    (도인태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