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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카오락 여권 발견된 고흥선씨 실종. 과학수사 희망[전봉기]
태국 카오락 여권 발견된 고흥선씨 실종. 과학수사 희망[전봉기]
입력 2005-01-02 |
수정 200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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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수사에 한가닥]
● 앵커: 어제 태국 카오락 해변에서 여권이 발견돼 숨진 것으로 추정됐던 고흥선 씨는 여전히 실종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맨손으로 시신 확인에 나섰던 실종자 가족들은 우리 과학수사팀에 마지막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태국 카오락에서 전봉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실종된 고흥선 씨의 가족이 카오락 현지에 도착해 신원 확인에 나섰습니다.
고 씨가 묵었던 호텔 근처에서 여권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형 영준 씨는 눈시울을 붉힙니다.
● 고영준(실종자 고흥선씨 형): 내가. 내 눈으로 못 볼 것 같아요.
● 기자: 호텔 주변에서 10여 구의 시신이 발견됐지만 고 씨나 고 씨의 약혼자 이 모씨의 것은 아닌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실종자의 여권이 발견됐던 호텔입니다.
이처럼 건물이 있었다는 것조차 알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파괴됐습니다.
근처 20여 개의 리조트들이 한꺼번에 무너져 내려 건물 더미 속에서 시신을 찾는 작업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태국 현지에 파견된 우리 경찰 과학수사팀도 지문감식을 통해 고 씨 등 실종자들의 신원 확인에 나섰습니다.
● 박희찬 경사(경찰청 과학수사팀): 저희가 자료를 경찰청에서 가지고 온 자료하고 지금 여기 고흥선 씨의 사체가 만약에 있으면 대조하면 바로 나올 것 같습니다.
● 기자: 지금까지 희생된 한국인 관광객은 10명.
실종자도 10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맨손으로 시신 확인에 나섰던 실종자 가족들은 우리 과학수사팀에 마지막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태국 카오락에서 MBC뉴스 전봉기입니다.
(전봉기 기자)
● 앵커: 어제 태국 카오락 해변에서 여권이 발견돼 숨진 것으로 추정됐던 고흥선 씨는 여전히 실종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맨손으로 시신 확인에 나섰던 실종자 가족들은 우리 과학수사팀에 마지막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태국 카오락에서 전봉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실종된 고흥선 씨의 가족이 카오락 현지에 도착해 신원 확인에 나섰습니다.
고 씨가 묵었던 호텔 근처에서 여권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형 영준 씨는 눈시울을 붉힙니다.
● 고영준(실종자 고흥선씨 형): 내가. 내 눈으로 못 볼 것 같아요.
● 기자: 호텔 주변에서 10여 구의 시신이 발견됐지만 고 씨나 고 씨의 약혼자 이 모씨의 것은 아닌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실종자의 여권이 발견됐던 호텔입니다.
이처럼 건물이 있었다는 것조차 알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파괴됐습니다.
근처 20여 개의 리조트들이 한꺼번에 무너져 내려 건물 더미 속에서 시신을 찾는 작업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태국 현지에 파견된 우리 경찰 과학수사팀도 지문감식을 통해 고 씨 등 실종자들의 신원 확인에 나섰습니다.
● 박희찬 경사(경찰청 과학수사팀): 저희가 자료를 경찰청에서 가지고 온 자료하고 지금 여기 고흥선 씨의 사체가 만약에 있으면 대조하면 바로 나올 것 같습니다.
● 기자: 지금까지 희생된 한국인 관광객은 10명.
실종자도 10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맨손으로 시신 확인에 나섰던 실종자 가족들은 우리 과학수사팀에 마지막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태국 카오락에서 MBC뉴스 전봉기입니다.
(전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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