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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취재]지구온난화 막기위한 교토의정서 발효되는 의미[박상권]
[집중취재]지구온난화 막기위한 교토의정서 발효되는 의미[박상권]
입력 2005-01-02 |
수정 200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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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식히자]
● 앵커: 이번 대규모 지진과 해일로 인한 사상 최악의 대재앙은 단순히 자연재해 탓이 아니라 지구 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등 환경파괴도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올해는 환경재앙의 원인은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교토의정서가 발효됩니다.
그 의미와 파장을 박상권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북극 근처 그린랜드.
주변 기온이 따뜻해지면서 빙하들이 속속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북극 빙하는 2070년경에 아예 사라질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습니다.
남태평양 작은 나라 투발루.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바닷물이 밀려들어와 올해 초에는 섬 전체가 바닷물에 잠겼습니다.
국내라고 다르지 않습니다.
봄에는 개나리가 보름 정도 일찍 피고 반대로 가을에는 단풍이 일주일 정도 늦게 들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특히 봄에 피는 개나리, 진달래, 유채꽃까지 피었습니다.
지난달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기후변화협약 총회.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줄여 온난화를 막아야 한다는데 각국이 의견을 같이 하고 오는 2월 16일로 예정된 교토의정서 발효에 동의했습니다.
● 강승진(한국산업기술대 교수): 3월경에 EU가 각국이 자국의 입장을 발표하게 되고 5월부터 교토에서 EU 체제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 기자: 문제는 우리나라, 이산화탄소 배출량 세계9위, 2014년부터는 의무감축 대상국이 될 게 분명한데 준비가 소홀할 경우 경제에 큰 타격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 박영우(환경부 국제협력관): 자동차 운행 절반으로 줄여야 되고 가정의 전기사용 절반으로 줄여야 되고 산업 생산활동 절반으로 줄여야 되고
● 기자: 지구온난화, 지금부터라도 철저히 대비하지 않으면 환경적 재앙은 물론 엄청난 경제적 어려움에 부닥칠 수 있습니다.
MBC뉴스 박상권입니다.
(박상권 기자)
● 앵커: 이번 대규모 지진과 해일로 인한 사상 최악의 대재앙은 단순히 자연재해 탓이 아니라 지구 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등 환경파괴도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올해는 환경재앙의 원인은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교토의정서가 발효됩니다.
그 의미와 파장을 박상권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북극 근처 그린랜드.
주변 기온이 따뜻해지면서 빙하들이 속속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북극 빙하는 2070년경에 아예 사라질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습니다.
남태평양 작은 나라 투발루.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바닷물이 밀려들어와 올해 초에는 섬 전체가 바닷물에 잠겼습니다.
국내라고 다르지 않습니다.
봄에는 개나리가 보름 정도 일찍 피고 반대로 가을에는 단풍이 일주일 정도 늦게 들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특히 봄에 피는 개나리, 진달래, 유채꽃까지 피었습니다.
지난달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기후변화협약 총회.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줄여 온난화를 막아야 한다는데 각국이 의견을 같이 하고 오는 2월 16일로 예정된 교토의정서 발효에 동의했습니다.
● 강승진(한국산업기술대 교수): 3월경에 EU가 각국이 자국의 입장을 발표하게 되고 5월부터 교토에서 EU 체제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 기자: 문제는 우리나라, 이산화탄소 배출량 세계9위, 2014년부터는 의무감축 대상국이 될 게 분명한데 준비가 소홀할 경우 경제에 큰 타격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 박영우(환경부 국제협력관): 자동차 운행 절반으로 줄여야 되고 가정의 전기사용 절반으로 줄여야 되고 산업 생산활동 절반으로 줄여야 되고
● 기자: 지구온난화, 지금부터라도 철저히 대비하지 않으면 환경적 재앙은 물론 엄청난 경제적 어려움에 부닥칠 수 있습니다.
MBC뉴스 박상권입니다.
(박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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