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해군 이지즈(제우스방패)함 도입예정/충무공 이순신함[최일구]

해군 이지즈(제우스방패)함 도입예정/충무공 이순신함[최일구]
입력 2005-01-02 | 수정 2005-01-02
재생목록
    [이지스함 갖는다]

    ● 앵커: 우리 해군은 최근 눈부신 성장 속에 국내 기술로 건조하게 될 꿈의 전함 이지스함도 보유하게 됩니다.

    주변국보다는 그러나 아직 가난합니다.

    이순신 장군도 어려운 형편 속에서 거북선 만드느라 고생하셨겠죠.

    그래도 힘들여서 해군력을 키워놓은 덕에 왜군을 물리친 것 아닙니까?신년 기획 대양해군, 지금부터 이순신 제독의 후예들을 만나보시죠.

    ● 기자: 1년 간의 시험 평가를 끝내고 지난달부터 작전 배치된 충무공 이순신함이 위용을 드러냅니다.

    4200톤으로 대잠헬기와 첨단 무기체계를 탑재한 한국 해군의 최신예 전투함입니다.

    충무공 이순신함으로 착함하겠습니다.

    함정의 심장부인 전투정보센터에서는 24시간 대함, 대공, 감시레이더로 영해를 지킵니다.

    방어와 공격용 무기 체계는 이곳에서 원격제어돼 수병들은 뛰어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적 발견 즉시 5인치 함포가 불을 뿜어내고 SM2 대공미사일이 적기를 요격합니다.

    ● 신승천 해군대령(충무공이순신함장): 2004년도 림펙훈련시 장거리 대공유도탄인 SM유도탄을 성공적으로 발사함으로써 명실 공히 장거리 대공 구역 방어 능력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 기자: 이순신함과 동급인 대조영함도 인근 해역에서 헬기를 탑재한 채 시험 평가 임무를 수행중입니다.

    우리 해군은 현재 1, 2차례에 걸쳐 세 척씩 한국형 구축함을 모두 6척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해군력도 일본과 중국에는 절대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7000톤급 이지스함 4척에 3000톤급 이상의 전투함만 40척에 이릅니다.

    ● 이춘근 박사(군사전문가): 우리 해군이 일본을 앞선다든가 또는 중국을 앞선다는 그런 목표를 가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중국과 일본 사이에 갈등이 생겼을 때 우리가 그 균형을 잡을 수 있을 정도 되면 그것이 적정군사력이라고 일단 보여집니다.

    ● 기자: 이에 따라 우리 해군도 세계에서 네번째로 이지스함을 도입하게 됩니다.

    수백킬로미터 밖의 항공기와 전투함, 유도탄 등 동시에 1000여 개 이상의 표적을 정확하게 탐지해 추적하는 꿈의 전함입니다.

    이지스함이 도입되는 2008년 연안에 머물던 우리 해군은 작전반경을 저 넓은 대양으로 넓혀서 대양해군으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충무공 이순신함에서 MBC뉴스 최일구입니다.

    ● 앵커: 마침 이순신 장군도 뒤에서 대양해군 뉴스 흐뭇하게 보셨을 겁니다.

    (최일구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