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정부, 상반기 8천억 투입 등 40만개 일자리 목표 쉽지 않아[이성일]
정부, 상반기 8천억 투입 등 40만개 일자리 목표 쉽지 않아[이성일]
입력 2005-01-02 |
수정 2005-01-02
재생목록
[일자리 '40만개']
● 앵커: 올해 우리 경제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바로 일자리 만들기입니다.
정부는 상반기에만 8000억을 투입하는 등 40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이성일 기자입니다.
● 기자: 겨울방학을 맞은 대학가.
당장 올 봄에 졸업을 맞게 되는 대학생들은 초조하기만 합니다.
● 이선효(졸업예정자): 일자리가 많이 부족하고 또 취직이 많이 안 돼서 어려운 것 같더라고요.
● 기자: 실업 해결이 2005년 새해 경제가 직면한 가장 큰 숙제입니다.
그러나 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습니다.
조사 결과 대기업들은 올해 신규채용을 15% 정도 줄일 전망입니다.
● 이광석(채용정보업체 대표): 경기침체나 어떤 수출에 대한 악화에 대한 우려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채용인원을 줄여서 기업들이 잡고 있습니다.
● 기자: 음식점과 소형 유통업, 숙박업 등 자영업 기반이 무너지면서 창업을 통한 고용 증가도 전망이 밝지 않습니다.
건설경기가 얼어붙어 당장은 일용직 영세민 일자리 구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 기자: 언제쯤 나아질 것 같아요?
● 김 형(청과물 도매업): 저는 나아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정말.
● 기자: 취업 전망이 어둡다 보니 군대적이 나서 제대병을 위한 취업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기자: 정부도 40만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다소 버거운 목표를 세우고 서민들의 고통을 덜기 위한 각종 대책을 마련하기 시작했습니다.
올 상반기 취업 관련 예산 8000억 원을 풀고 건설경기를 활성화시키며 벤처 지원을 대폭 강화해 고용을 늘려간다는 계획입니다.
● 이수봉(민주노총 대변인): 좀 더 안정적이고 그리고 질적인 수준을 보장하는 그런 일자리가 필요합니다.
예컨대 사회적 일자리라든지
● 기자: 정부가 쏟아내는 이 같은 정책으로 과연 올해 목표 40만개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또 임시직 반짝 고용에 그치지 않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성일입니다.
(이성일 기자)
● 앵커: 올해 우리 경제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바로 일자리 만들기입니다.
정부는 상반기에만 8000억을 투입하는 등 40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이성일 기자입니다.
● 기자: 겨울방학을 맞은 대학가.
당장 올 봄에 졸업을 맞게 되는 대학생들은 초조하기만 합니다.
● 이선효(졸업예정자): 일자리가 많이 부족하고 또 취직이 많이 안 돼서 어려운 것 같더라고요.
● 기자: 실업 해결이 2005년 새해 경제가 직면한 가장 큰 숙제입니다.
그러나 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습니다.
조사 결과 대기업들은 올해 신규채용을 15% 정도 줄일 전망입니다.
● 이광석(채용정보업체 대표): 경기침체나 어떤 수출에 대한 악화에 대한 우려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채용인원을 줄여서 기업들이 잡고 있습니다.
● 기자: 음식점과 소형 유통업, 숙박업 등 자영업 기반이 무너지면서 창업을 통한 고용 증가도 전망이 밝지 않습니다.
건설경기가 얼어붙어 당장은 일용직 영세민 일자리 구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 기자: 언제쯤 나아질 것 같아요?
● 김 형(청과물 도매업): 저는 나아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정말.
● 기자: 취업 전망이 어둡다 보니 군대적이 나서 제대병을 위한 취업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기자: 정부도 40만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다소 버거운 목표를 세우고 서민들의 고통을 덜기 위한 각종 대책을 마련하기 시작했습니다.
올 상반기 취업 관련 예산 8000억 원을 풀고 건설경기를 활성화시키며 벤처 지원을 대폭 강화해 고용을 늘려간다는 계획입니다.
● 이수봉(민주노총 대변인): 좀 더 안정적이고 그리고 질적인 수준을 보장하는 그런 일자리가 필요합니다.
예컨대 사회적 일자리라든지
● 기자: 정부가 쏟아내는 이 같은 정책으로 과연 올해 목표 40만개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또 임시직 반짝 고용에 그치지 않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성일입니다.
(이성일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