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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 베어스타운 리프트 2대 추락해 7명 부상[정시내]

경기 포천 베어스타운 리프트 2대 추락해 7명 부상[정시내]
입력 2006-12-03 | 수정 2006-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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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키장 리프트 2대 추락, 7명 부상]

    ● 앵커: 한편 오늘 개장한 경기도 포천의 베어스타운 스키장에서는 대형 안전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리프트 2대가 10m 아래 계곡으로 추락해서 7명이 다쳤습니다. 정시내 기자입니다.

    ● 기자: 베어스타운 스키장의 리프트가 추락한 것은 오늘 오후 7시쯤입니다. 스키장 중급자 코스에 올라가던 리프트 1대가 갑자기 멈춰섰고 뒤따르던 리프트가 이것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충돌로 리프트 2대가 모두 10m 아래 계곡으로 추락했고 타고 있던 7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 사고 목격자: 리프트가 서서 중간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는데 10분 정도 있다가 올라가더라고요. 올라가면서 보니까 리프트 2개가 떨어졌어요. 계곡으로.

    ● 기자: 현재 부상자들은 의정부 성모병원 등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27살 장 모씨 등 2명은 부상 정도가 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가 난 베어스타운 스키장은 그동안 리프트가 멈추는 사고가 자주 일어났으며 오늘이 이번 시즌 개장일이었습니다. 베어스타운측은 사고 이후에도 중급자 코스의 영업만 중단했을 뿐 다른 코스는 영업을 계속하고 있어서 손님들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시내입니다.

    (정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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