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남한산성.한강둔치.아파트.호수공원 기습폭설로 설국/헬기촬영[이혜온]
남한산성.한강둔치.아파트.호수공원 기습폭설로 설국/헬기촬영[이혜온]
입력 2006-12-17 |
수정 2006-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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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폭설‥설국]
● 앵커: 밤 사이 기습폭설이 내린 수도권지방은 온통 새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이혜온 기자가 헬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 기자: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눈이 쌓인 남한산성. 나무와 돌담은 온통 하얀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눈이 쌓인 절은 더욱 고즈넉해 보입니다. 누군가 길에 쌓인 눈을 치워놨지만 등산객은 굳이 하얗게 쌓인 눈을 밟으며 산을 오릅니다. 흰눈으로 뒤덮인 마을. 가게 앞에 쌓인 눈은 치워도 치워도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서울도 하얗게 변했습니다. 올림픽경기장도 한강둔치도 눈밭입니다. 아파트 옆 언덕은 자연스레 눈썰매장이 됐습니다. 썰매는 비닐과 골판지. 엉덩이는 아프지만 아이들은 마냥 신이 났습니다. 은빛으로 변한 공원 곳곳에는 눈사람이 서 있습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아이보다 더 열심히 눈사람을 만듭니다. 경기도 군포에는 28cm, 수원에는 22cm, 서울에도 13cm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특히 수원지역은 기상관측 이래 12월 내린 눈으로는 가장 많은 양이었다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혜온입니다.
(이혜온 기자)
● 앵커: 밤 사이 기습폭설이 내린 수도권지방은 온통 새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이혜온 기자가 헬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 기자: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눈이 쌓인 남한산성. 나무와 돌담은 온통 하얀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눈이 쌓인 절은 더욱 고즈넉해 보입니다. 누군가 길에 쌓인 눈을 치워놨지만 등산객은 굳이 하얗게 쌓인 눈을 밟으며 산을 오릅니다. 흰눈으로 뒤덮인 마을. 가게 앞에 쌓인 눈은 치워도 치워도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서울도 하얗게 변했습니다. 올림픽경기장도 한강둔치도 눈밭입니다. 아파트 옆 언덕은 자연스레 눈썰매장이 됐습니다. 썰매는 비닐과 골판지. 엉덩이는 아프지만 아이들은 마냥 신이 났습니다. 은빛으로 변한 공원 곳곳에는 눈사람이 서 있습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아이보다 더 열심히 눈사람을 만듭니다. 경기도 군포에는 28cm, 수원에는 22cm, 서울에도 13cm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특히 수원지역은 기상관측 이래 12월 내린 눈으로는 가장 많은 양이었다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혜온입니다.
(이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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