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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짜리 고액 지폐권, 이르면 2008년에 도입 될 전망[김수영]

10만원짜리 고액 지폐권, 이르면 2008년에 도입 될 전망[김수영]
입력 2006-12-21 | 수정 2006-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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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만원권 지폐 발행 검토]

    ● 앵커: 10만원짜리 고액 지폐권이 이르면 2008년에 도입될 전망입니다. 고액권이 도입되면 화폐유통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수영 기자입니다.

    ● 기자: 10만원권 발행에 반대해 온 재정경제부가 오늘 찬성쪽으로 입장을 선회했습니다.

    ● 임영록 차관보 (재정경제부): 신중한 입장에서 좀더 전향적으로 정부 입장이 의견들은 모아졌지만 국회의 입장이 결정되면 그것을 토대로 관계부처, 관계기관간에 충분히 협의를 거쳐서...

    ● 기자: 한은이 관련된 준비를 어느 정도 해놓은 상태여서 10만원권은 이르면 2008년쯤 발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관심의 초점은 인물초상 선정입니다. 한국은행의 자체 여론조사에서는 백범 김구 선생이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습니다. 과학계를 대표하는 장영실도 후보로 거론됐고 여성단체는 신사임당을 적극 추천하고 있습니다. 10만원권과 함께 5만원권도 도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액권이 도입되면 화폐유통비용이 크게 줄어듭니다. 10만원권이 나오면 10만원권 자기압 수표 발행비용이 연간 4000억원 정도 절감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왕용기 발권국장 (한국은행): 금융자산에 비해서 화폐 액면이 너무 낮으면 주고받거나 보관하는 데 너무 불편이 따릅니다. 그 불편이 해소됩니다.

    ● 기자: 또 돈을 세는 시간이 크게 절약되고 많은 지폐를 소지하는 불편함을 없애는 장점이 있지만 뇌물수수나 세금탈루가 성행할 수 있다는 점은 단점으로 지적됩니다. MBC뉴스 김수영입니다.

    (김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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