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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대통령, 유시민 의원 보건복지부 장관 기용[이재훈]
노무현대통령, 유시민 의원 보건복지부 장관 기용[이재훈]
입력 2006-01-04 |
수정 200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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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입각 파문] 유시민 강행]
● 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열린우리당 내 반발에도 불구하고 유시민 의원을 보건복지부 장관에 내정했습니다.
내일 여당 지도부와의 협의를 하루 앞두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이재훈 기자입니다.
● 기자: 열린우리당 입각의 강력한 반발로 입각이 유보됐던 유시민 의원이 결국 보건복지부 장관에 기용됐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당초 내일 저녁 여당 지도부와 만나 의견을 들은 뒤 입각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었으나 하루 만에 이를 번복하고 오늘 전격적으로 인선을 단행했습니다.
당과 청와대간에 논란이 증폭되고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상황을 하루 속히 끝내기 위해 신속하게 결정을 내렸다는 것입니다.
● 김완기 인사수석(청와대): 당내 정파적인 갈등이 감정적인 그런 반목과 대립으로 상당히 비화가 되고 있는 이런 현상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고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 기자: 청와대는 통치권의 기본인 각료 임명권에 대해 여당 의원들이 집단적으로 의사표현을 하는 것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내일 저녁 예정된 여당 지도부와의 회동은 예정대로 갖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시민 의원은 오늘 성명서를 통해 자신에 대한 비판과 걱정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는 오로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당내 반발에 사실상 정면 대응을 선언한 노 대통령의 오늘 결정으로 당청관계는 물론 정국 전반에 엄청난 파문이 일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재훈입니다.
(이재훈 기자)
● 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열린우리당 내 반발에도 불구하고 유시민 의원을 보건복지부 장관에 내정했습니다.
내일 여당 지도부와의 협의를 하루 앞두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이재훈 기자입니다.
● 기자: 열린우리당 입각의 강력한 반발로 입각이 유보됐던 유시민 의원이 결국 보건복지부 장관에 기용됐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당초 내일 저녁 여당 지도부와 만나 의견을 들은 뒤 입각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었으나 하루 만에 이를 번복하고 오늘 전격적으로 인선을 단행했습니다.
당과 청와대간에 논란이 증폭되고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상황을 하루 속히 끝내기 위해 신속하게 결정을 내렸다는 것입니다.
● 김완기 인사수석(청와대): 당내 정파적인 갈등이 감정적인 그런 반목과 대립으로 상당히 비화가 되고 있는 이런 현상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고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 기자: 청와대는 통치권의 기본인 각료 임명권에 대해 여당 의원들이 집단적으로 의사표현을 하는 것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내일 저녁 예정된 여당 지도부와의 회동은 예정대로 갖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시민 의원은 오늘 성명서를 통해 자신에 대한 비판과 걱정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는 오로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당내 반발에 사실상 정면 대응을 선언한 노 대통령의 오늘 결정으로 당청관계는 물론 정국 전반에 엄청난 파문이 일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재훈입니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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