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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진하는 송파 신도시에 대해 서울시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정시내]
정부가 추진하는 송파 신도시에 대해 서울시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정시내]
입력 2006-01-04 |
수정 200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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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신도시 정부-서울시 신경전]
● 앵커: 정부가 추진하는 송파 신도시에 대해 서울시가 공개적으로 반대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울 강북 뉴타운 사업이 끝나는 오는 2012년 이후로 연기하자는 것인데 건교부는 예정대로 강행하겠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정시내 기자입니다.
● 기자: 205만평에 4만 6000세대가 들어설 송파 신도시 개발 예정지역입니다.
정부는 8.31부동산 대책의 핵심카드로 오는 2011년까지 송파구와 하남, 성남시에 걸치는 신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서울시가 오늘 송파 신도시 추진에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 허 영 주책국장(서울시): 송파 신도시 건설의 시기를 2012년 이후로 늦쳐져야 된다는 것이 저희의 입장입니다.
● 기자: 우선 2011년까지는 강북 뉴타운 사업 등으로 21만여 가구가 새로 공급되는 만큼 신도시를 건설하지 않아도 주택공급에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송파 신도시가 이명박 시장이 추진 중인 강북 뉴타운 사업에 찬물을 끼얹을 수도 있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송파 신도시의 개발지역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경기도 성남시와 하남시도 정부가 요청한 주민공람 공고를 거부하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해당 자치단체와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건설교통부는 서울시의 유보 제안에 강행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 강팔문 주거복지본부장(건설교통부): 서울의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서 시급한 사업입니다.
따라서 송파 신도시 건설은 당초 계획과 일정대로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도록...
● 기자: 하지만 서울시도 신도시 추진에 필수적인 행정 절차를 지원하지 않기로 하는 등 강경하게 맞서고 있어서 송파 신도시 건설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MBC뉴스 정시내입니다.
(정시내 기자)
● 앵커: 정부가 추진하는 송파 신도시에 대해 서울시가 공개적으로 반대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울 강북 뉴타운 사업이 끝나는 오는 2012년 이후로 연기하자는 것인데 건교부는 예정대로 강행하겠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정시내 기자입니다.
● 기자: 205만평에 4만 6000세대가 들어설 송파 신도시 개발 예정지역입니다.
정부는 8.31부동산 대책의 핵심카드로 오는 2011년까지 송파구와 하남, 성남시에 걸치는 신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서울시가 오늘 송파 신도시 추진에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 허 영 주책국장(서울시): 송파 신도시 건설의 시기를 2012년 이후로 늦쳐져야 된다는 것이 저희의 입장입니다.
● 기자: 우선 2011년까지는 강북 뉴타운 사업 등으로 21만여 가구가 새로 공급되는 만큼 신도시를 건설하지 않아도 주택공급에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송파 신도시가 이명박 시장이 추진 중인 강북 뉴타운 사업에 찬물을 끼얹을 수도 있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송파 신도시의 개발지역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경기도 성남시와 하남시도 정부가 요청한 주민공람 공고를 거부하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해당 자치단체와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건설교통부는 서울시의 유보 제안에 강행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 강팔문 주거복지본부장(건설교통부): 서울의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서 시급한 사업입니다.
따라서 송파 신도시 건설은 당초 계획과 일정대로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도록...
● 기자: 하지만 서울시도 신도시 추진에 필수적인 행정 절차를 지원하지 않기로 하는 등 강경하게 맞서고 있어서 송파 신도시 건설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MBC뉴스 정시내입니다.
(정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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