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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고 축구 영웅 살루, 토고 전력 차범근 감독에게 설명/독일[임명현]

토고 축구 영웅 살루, 토고 전력 차범근 감독에게 설명/독일[임명현]
입력 2006-01-04 | 수정 200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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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자 월드컵으로] 역습을 조심하라]

    ● 앵커: 토고에도 우리나라의 차범근처럼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0년 넘게 활약한 선수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 토고의 차범근인 살루가 독일에서 차범근 감독을 만나 토고의 전력을 자세하게 분석했습니다.

    임명현 기자입니다.

    ● 기자: 1990년 뮌헨 글라드바흐를 시작으로 5개의 분데스리가 팀을 거치며 통산 51골을 터뜨렸던 살루.

    토고가 낳은 가장 탁월한 공격수로 꼽히는 살루는 독일에서 차범근 감독을 만나 토고의 전력을 소개했습니다.

    ● 바치로우 살루(전 토고 국가대표): 셰리프 투레는 아주 빠른 선수예요.

    오른쪽부터 그라운드 전체를 다 뛰어다니죠.

    항상 뛰어다녀요.

    얼마나 빨라요? 두리 같아요? 예, 두리 같아요.

    ● 기자: 지역예선에서 8골을 실점한 토고의 수비는 그다지 탄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살루는 토고야말로 수비 중심의 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바치로우 살루(전 토고 국가대표): 항상 후방을 굳게 차단합니다.

    그 다음에 역습? 네, 역습하면서 경기를 펼치는 거죠.

    그래서 리베로가 맨 뒤를 지키고 있는 거군요.

    이 두 명의 미드필더 역할은 뭔가요? 미켈은 중앙을, 셰리프는 오른쪽을 각각 지키죠.

    그러면 이 아데카미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할 수 있게 됩니다.

    ● 기자: 살루와 함께 토고 전력을 분석한 차범근 감독은 무엇보다 토고의 역습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 차범근 감독(수원 삼성): 우선 팀의 컬러를 보면 젊은 선수들이고 상당히 수비를 하면서 속공을 하는 그런 팀으로 색깔을 찾을 수 있었고요.

    ● 기자: 기술적이고 젊은 팀으로 토고를 소개한 토고의 차범근 살루.

    하지만 그 역시도 한국과의 대결은 쉽지만은 않을 거라며 치열한 한판 승부를 예상했습니다.

    MBC뉴스 임명현입니다.

    (임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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