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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에버랜드 삼성 계열사 회계법인들 압수수색[박찬정]
검찰, 에버랜드 삼성 계열사 회계법인들 압수수색[박찬정]
입력 2006-01-04 |
수정 200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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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계열사 압수수색]
● 앵커: 검찰이 삼성 계열사들의 회계 감사를 맡고 있는 회계법인들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에버랜드를 통한 경영권 변칙상속의혹 때문입니다.
박찬정 기자입니다.
● 기자: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는 회계법인 3곳을 압수 수색해 에버랜드와 삼성 계열사 8곳에 대한 회계 감사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회계법인들은 에버랜드 전환사채 인수를 포기해 삼성 계열사들이 970억원의 손실을 본 96년 감사보고서와 회계자료를 보관 중이었습니다.
압수한 자료는 상자 20개 분량과 CD롬 10개로 대검찰청 회계분석팀이 맡아 조사입니다.
그동안 검찰 조사를 받은 삼성 계열사 임원과 삼성그룹 실무자 60여 명은 전환사채를 실권한 이유에 대해 경영상의 필요 때문이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당시 계열사의 감사 자료를 통해 전환사채 실권이 이재용 씨의 그룹 경영권 승계를 위한 그룹 차원의 공모였다는 증거를 찾겠다는 입장입니다.
검찰은 이번 수사의 초점이 이건희 회장의 지시 여부에 맞춰져 있는 만큼 감사 자료를 분석한 뒤 이 회장과 홍석현 당시 중앙일보 사장 등 총수 일가를 소환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찬정입니다.
(박찬정 기자)
● 앵커: 검찰이 삼성 계열사들의 회계 감사를 맡고 있는 회계법인들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에버랜드를 통한 경영권 변칙상속의혹 때문입니다.
박찬정 기자입니다.
● 기자: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는 회계법인 3곳을 압수 수색해 에버랜드와 삼성 계열사 8곳에 대한 회계 감사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회계법인들은 에버랜드 전환사채 인수를 포기해 삼성 계열사들이 970억원의 손실을 본 96년 감사보고서와 회계자료를 보관 중이었습니다.
압수한 자료는 상자 20개 분량과 CD롬 10개로 대검찰청 회계분석팀이 맡아 조사입니다.
그동안 검찰 조사를 받은 삼성 계열사 임원과 삼성그룹 실무자 60여 명은 전환사채를 실권한 이유에 대해 경영상의 필요 때문이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당시 계열사의 감사 자료를 통해 전환사채 실권이 이재용 씨의 그룹 경영권 승계를 위한 그룹 차원의 공모였다는 증거를 찾겠다는 입장입니다.
검찰은 이번 수사의 초점이 이건희 회장의 지시 여부에 맞춰져 있는 만큼 감사 자료를 분석한 뒤 이 회장과 홍석현 당시 중앙일보 사장 등 총수 일가를 소환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찬정입니다.
(박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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