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온라인 1곡 디지털 음반 시대/김종국.채동하 가수 인터뷰[금기종]

온라인 1곡 디지털 음반 시대/김종국.채동하 가수 인터뷰[금기종]
입력 2006-01-04 | 수정 2006-01-04
재생목록
    [디지털 음반 시대]

    ● 앵커: 유명 가수들이 휴대폰 벨소리나 MP3용으로 만든 한 곡짜리 디지털 음반을 내놓고 있습니다.

    온라인 음반 시장이 연간 3000억원대로 빠르게 크고 있기 때문입니다.

    금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지난달 1일 인터넷 음악사이트에서 처음 선보인 노래 언터처블은 디지털 싱글 한 곡짜리 사이버 음반입니다.

    인기그룹 SG워너비와 유명 가수들이 함께 부른 이 곡은 휴대전화 벨소리와 MP3내려받기용으로 만든 노래입니다.

    한 달 만 SK텔레콤 한 곳에서만 벨소리 등으로 31만건 넘게 팔리면서 온라인 음악시장에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 채동하(SG워너비): 음반시장이 불황이다 보니까 그런 다른 해결책을 찾다가 여러분이 많이 이용하시는 이런 온라인을 통해서 저희 곡을 한번 발표해 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을 했어요.

    ● 기자: 예전 노래들도 디지털 음악시장에 맞게 새롭게 편곡되고 있습니다.

    김종국은 그룹 터보 시절의 노래 회상을 힙합그룹 에픽하이와 함께 불러 다시 내놓았습니다.

    ● 김종국(가수): 모바일이나 다른 쪽에 많이 더 사용될 때 더 유리할 수 있도록 그 쪽으로 많이 포커스를 맞춰서 음악을 만들죠.

    ● 기자: 가요 팬들도 원하는 노래를 한 곡씩 살 수 있어 온라인 음악시장은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가수나 제작자도 일반 음반보다 비용과 시간이 적게 들어 사이버용 노래 한 곡에 보다 더 힘을 쏟고 있습니다.

    ● 조영수(가요 프로듀서): 디지털 싱글 같은 경우에 한 곡 아니면 두 곡을 녹음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런 제작기간이나 비용을 많이 줄일 수 있고요.

    ● 기자: 단 한 곡으로 평가받야 하는 디지털 음악시장에서는 무엇보다도 가요팬들의 귀에 쏙 들어 손가락 클릭을 받아야 하는 만큼 노래의 수준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금기종입니다.

    (금기종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