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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검찰, 황우석 교수에 대한 특별수사팀 가동/연구비 의혹은 감사이후 수사[최형문]

검찰, 황우석 교수에 대한 특별수사팀 가동/연구비 의혹은 감사이후 수사[최형문]
입력 2006-01-11 | 수정 200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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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수사팀 가동]

    ● 앵커: 또 검찰특별수사팀도 구성됐습니다.

    검찰은 일단 줄기세포 바꿔치기의혹 등 5건의 고소고발 사건부터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최형문 기자입니다.

    ● 기자: 황우석 교수팀에 대한 수사 주체를 놓고 고민을 거듭해 온 검찰은 서울중앙지검에 특별수사팀을 구성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특수부와 형사부, 첨단범죄수사부 등 6명의 검사가 포함된 특별수사팀의 지휘는 홍만표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장이 맡습니다.

    수사전반에 관한 지휘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직접 관할하기로 했습니다.

    ● 민유태 수사기획관 (대검찰청): 향후 국내외 과학계 등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의 지휘하에 서울중앙지검에 특별수사팀을 구성하기로 하였습니다.

    ● 기자: 황 교수팀의 연구비 유용에 대한 수사는 정부가 감사원에 감사를 의뢰하기로 한 만큼 그 결과를 지켜본 뒤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수사는 일단 황 교수팀이 제기한 줄기세포 바꿔치기 의혹 등 다섯 건의 고소고발사건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우 자료파기 등의 우려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방안을 갖고 있다고 밝혀 서울대 수의대 등 관련기관에 대한 압수수색이 전격적으로 이루어질 수도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그러나 서울대 조사위의 조사자료가 워낙 방대해 분석에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본격적인 관련자 소환은 다음 주 초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최형문입니다.

    (최형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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