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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영어 교육 초등학교 1학년 부터 시작하는 방안 추진[김수정]

정부, 영어 교육 초등학교 1학년 부터 시작하는 방안 추진[김수정]
입력 2006-01-11 | 수정 200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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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1학년부터 영어]

    ●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정부가 현재 초등학교 3학년부터 시작되는 영어교육을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시작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올 2학기부터 시범실시됩니다.

    김수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정규 교과서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시작하는 영어교육.

    그러나 초등학교 10곳 중 3곳은 정규수업이 아닌 특기적성시간을 통해 1학년에게도 영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 최경자 (학부모): 영어도 진짜 자연스럽게 같이 끌어갔으면 좋겠어요.

    그게 너무 안 되니까 아이들이 진짜 올라갈수록 어려워해요.

    ● 기자: 실제로 초등학교 때 영어를 안 배웠던 2003년 고1보다 영어를 배웠던 2004년 고1학생들의 영어 점수가 월등해 조기교육 효과도 높다는 게 교육부의 판단입니다.

    ● 김영윤 초중등교육정책과장 (교육인적자원부): 학부모들은 이미 중3학년 이전에 이렇게 하고 있다는 것도 우리는 그 실태를 어느 정도 감안해야 할 것 같고요.

    ● 기자: 교육부는 이에 따라 올해 2학기부터 초등학교 1학년에게도 정규수업시간에 영어를 가르치기로 했습니다.

    전국 16개 학교에서 일주일에 1시간씩 시범실시한 뒤 반응이 좋으면 오는 2008년부터 전학교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수업은 교과전담교사와 원어민 보조교사가 맡고 교재는 시중에서 활용되는 책 위주로 써서 주로 영어에 대한 흥미를 키우는 내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수정입니다.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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