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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중국 전문 의료진이 정밀진단[정형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중국 전문 의료진이 정밀진단[정형일]
입력 2006-01-11 |
수정 200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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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진단 받았다"]
● 앵커: 김정일 위원장이 극비리에 서둘러 중국을 방문한 건 정말 다급한 사정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오고있습니다.
김 위원장의 건강이 좋지 않아 치료를 받는 것도 주요 목적중의 하나로 보입니다.
정형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기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어제 중국 전문의료진의 정밀 건강진단을 받았다고 베이징의 한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이 의료진은 과거부터 김 위원장의 건강문제를 전담하고 있다고 이 소식통은 말했습니다.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볼 때 김 위원장은 건강이 매우 좋지 않은 것으로 관측됩니다.
하지만 최종 진단 결과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내일 김 위원장과 후진타오 주석간에 두 달여 만에 이루어지는 정상회담 일정은 북한의 다급한 현실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최근 군대 원로들을 대거 숙청해 내부적으로 상당히 복잡한 갈등을 겪고 있다고 한 소식통은 말했습니다.
따라서 김정일 위원장은 내일 회담에서 군 개혁문제에 있어 중국의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미국의 대북 금융제재가 북한의 숨통을 죄고 있는 시점에서 북한으로서는 중국이 하루빨리 중재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이 깜짝방문을 통해서 기대했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정형일입니다.
(정형일 특파원)
● 앵커: 김정일 위원장이 극비리에 서둘러 중국을 방문한 건 정말 다급한 사정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오고있습니다.
김 위원장의 건강이 좋지 않아 치료를 받는 것도 주요 목적중의 하나로 보입니다.
정형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기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어제 중국 전문의료진의 정밀 건강진단을 받았다고 베이징의 한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이 의료진은 과거부터 김 위원장의 건강문제를 전담하고 있다고 이 소식통은 말했습니다.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볼 때 김 위원장은 건강이 매우 좋지 않은 것으로 관측됩니다.
하지만 최종 진단 결과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내일 김 위원장과 후진타오 주석간에 두 달여 만에 이루어지는 정상회담 일정은 북한의 다급한 현실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최근 군대 원로들을 대거 숙청해 내부적으로 상당히 복잡한 갈등을 겪고 있다고 한 소식통은 말했습니다.
따라서 김정일 위원장은 내일 회담에서 군 개혁문제에 있어 중국의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미국의 대북 금융제재가 북한의 숨통을 죄고 있는 시점에서 북한으로서는 중국이 하루빨리 중재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이 깜짝방문을 통해서 기대했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정형일입니다.
(정형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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