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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전국 내일 밤 단비 최고 60mm의 많은 비 예상/강원 산간 폭설[지윤태]

기상청, 전국 내일 밤 단비 최고 60mm의 많은 비 예상/강원 산간 폭설[지윤태]
입력 2006-01-11 | 수정 200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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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밤 단비]

    ● 앵커: 한 달 이상 계속되어 온 건조한 날씨가 내일 밤부터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밤부터 전국적으로 겨울비 치고는 제법 많은 최고 60mm의 비가 올 것이라고 합니다.

    지윤태 기자입니다.

    ● 기자: 동해안지방에 첫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지 35일 만에 비다운 비소식이 찾아왔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후 늦게 서해안지방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밤에는 전국이 겨울비에 흠뻑 젖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번 비의 예상 강우량은 10mm에서 최고 60mm로 메말랐던 대지를 적시기에 충분합니다.

    일부 지역의 가뭄을 해소시켜줄 뿐 아니라 연일 계속됐던 산불 경계에 대한 긴장감도 모처럼 늦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원도 산간지방에서는 비 대신 많은 눈이 내려 20cm 이상 쌓이겠습니다.

    바다에서는 모레까지 폭풍을 동반한 최고 4m의 거센 파도가 일어 선박의 발이 묶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비는 모레 오후 서쪽 지방부터 그치겠습니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뒤에도 기온이 예년 수준을 웃돌아 다음 주 초까지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지윤태입니다.

    (지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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