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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제7 검문소 공항 활주로 호기심으로 승용차 1대 돌진[박영회]

김포공항 제7 검문소 공항 활주로 호기심으로 승용차 1대 돌진[박영회]
입력 2006-01-11 | 수정 200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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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기도 아닌데..]

    ● 앵커: 오늘 아침 승용차 한 대가 비행기가 다니는 계류장 안으로 들어가 유유히 드라이브를 즐겼습니다.

    호기심에 한 일이라고 합니다.

    박영회 기자가 단독취재했습니다.

    ● 기자: 오늘 아침 8시 반쯤 서울 김포공항 관제탑 옆 제7검문소 철문으로 승용차 한 대가 돌진했습니다.

    철문 손잡이는 보통 쇠줄로 묶어 닫아놓지만 차가 밀치면서 쇠줄은 그대로 풀려버렸습니다.

    ● 공항경찰대: 쇠사슬이 끊어지고 그냥 계속 계류장 안쪽으로 차 다니는 길로 쭉 갔다는 거예요.

    ● 기자: 철문 안은 바로 비행기가 오고가는 계류장.

    조금만 더 가면 바로 활주로입니다.

    ● 검문소 직원: 여기 넘어서 공사장 넘어가면 이제 활주로가 나와요.

    공사장 넘어가면? 네, 제1활주로, 제2활주로 있는데...

    ● 기자: 차는 유유히 계류장 안을 4km나 돌아다니다 나갈 길을 찾지 못하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운전자 28살김 모씨는 공항활주로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서 들어가 봤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입건하고 공안경비 관계자들이 근무를 소홀히한 것은 아닌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박영회입니다.

    (박영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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