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남자 쇼트트랙 1000M 안현수 금메달/오노와 3번 맞대결 모두 승[성장경]
남자 쇼트트랙 1000M 안현수 금메달/오노와 3번 맞대결 모두 승[성장경]
입력 2006-02-19 |
수정 200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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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오노에 3번 이기다]
● 앵커: 네, 보신 대로 토리노의 오늘은 대한민국의 날이었습니다.
특히 오노 선수를 완벽하게 누르고 2관왕에 오른 안현수 선수의 모습, 정말 통쾌했습니다.
먼저 성장경 기자입니다.
● 기자: 숙적 오노와의 대결은 8강전부터 시작됐습니다.
다시 준결승에서 맞붙은 오노.
뒤쳐져 있던 안현수의 스퍼트.
다급해진 오노와 리자준의 몸싸움이 시작됐지만 이미 안현수는 앞으로 빠져나간 뒤였습니다.
그리고 결승전.
선두를 따라가다 막판에 역전하겠다는 전술을 세운 듯 오노는 안현수를 바짝 뒤 쫓아갑니다.
그러나 안현수의 스피드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
오히려 이호석이 오노의 인사이드 빈틈을 파고 들었고 금메달과 은메달은 모두 한국선수의 몫이 됐습니다.
● 안현수(한국체대): 세 번을 맞붙어서 다 이기게 돼서 제 나름대로도 굉장히 기쁘고.
● 기자: 지켜보던 가족들도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세계 최강.
아들의 우승에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 안기원(안현수 선수 아버지): 이렇게 좋은 결과로 나와서 너무 고맙습니다.
하여간 나머지 경기도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 기자: 4년 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에서 노련한 오노와의 몸싸움에 말려 쓰라린 경험을 해야 했던 안현수.
하지만 오늘 3번의 맞대결에서 오노는 더 이상 안현수의 상대가 아니었습니다.
MBC뉴스 성장경입니다.
(성장경 기자)
● 앵커: 네, 보신 대로 토리노의 오늘은 대한민국의 날이었습니다.
특히 오노 선수를 완벽하게 누르고 2관왕에 오른 안현수 선수의 모습, 정말 통쾌했습니다.
먼저 성장경 기자입니다.
● 기자: 숙적 오노와의 대결은 8강전부터 시작됐습니다.
다시 준결승에서 맞붙은 오노.
뒤쳐져 있던 안현수의 스퍼트.
다급해진 오노와 리자준의 몸싸움이 시작됐지만 이미 안현수는 앞으로 빠져나간 뒤였습니다.
그리고 결승전.
선두를 따라가다 막판에 역전하겠다는 전술을 세운 듯 오노는 안현수를 바짝 뒤 쫓아갑니다.
그러나 안현수의 스피드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
오히려 이호석이 오노의 인사이드 빈틈을 파고 들었고 금메달과 은메달은 모두 한국선수의 몫이 됐습니다.
● 안현수(한국체대): 세 번을 맞붙어서 다 이기게 돼서 제 나름대로도 굉장히 기쁘고.
● 기자: 지켜보던 가족들도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세계 최강.
아들의 우승에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 안기원(안현수 선수 아버지): 이렇게 좋은 결과로 나와서 너무 고맙습니다.
하여간 나머지 경기도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 기자: 4년 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에서 노련한 오노와의 몸싸움에 말려 쓰라린 경험을 해야 했던 안현수.
하지만 오늘 3번의 맞대결에서 오노는 더 이상 안현수의 상대가 아니었습니다.
MBC뉴스 성장경입니다.
(성장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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