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변천사 선수 금메달 일등공신[김경호]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변천사 선수 금메달 일등공신[김경호]
입력 2006-02-23 |
수정 200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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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천사 "엄마! 해냈어요"]
● 앵커: 우리 낭자선수들에게 온 국민, 큰 박수를 보냅니다.
특히나 지난번 1500m 경기에서 다잡은 동메달을 빼앗겼던 변천사 선수는 오늘 경기1등 공신이었고 또 감회도 남달랐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 기자: 마지막 4바퀴를 남겨놓고 중국에 밀려 2위로 처진 위기의 순간.
변천사의 스케이트에서 대역전극이 시작됐습니다.
혼신의 역전극을 펼친 변천사는 극적으로 중국선수를 재치며 금메달의 1등 공신이 됐습니다.
1500m에서 당한 억울한 실격의 아픔을 한꺼번에 씻어버린 감격의 순간.
가장 먼저 떠오른 사람은 역시 어머니였습니다.
● 인터뷰: 엄마한테 메달을 걸어드릴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고 기쁘고요.
한국 가면 금메달 제일 먼저 걸어드리고 싶어요.
● 기자: 밤잠을 설치며 경기를 지켜본 어머니도 딸 걱정에 내내 마음을 졸였습니다.
중국 팀에 대한 실격 판정에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 인터뷰: 깜짝 놀랐네.
실격에 노이로제 걸리게 생겼네.
기분이야 말할 수 없죠.
왜냐하면 이틀 전에 그런 쓰라린 것을 겪었기 때문에.
● 기자: 시련을 딛고 마침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우뚝 선 변천사.
67살 어머니와 늦둥 이딸 18살 천사의 꿈이 한꺼번에 이루어진 날이었습니다.
MBC뉴스 김경호입니다.
(김경호 기자)
● 앵커: 우리 낭자선수들에게 온 국민, 큰 박수를 보냅니다.
특히나 지난번 1500m 경기에서 다잡은 동메달을 빼앗겼던 변천사 선수는 오늘 경기1등 공신이었고 또 감회도 남달랐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 기자: 마지막 4바퀴를 남겨놓고 중국에 밀려 2위로 처진 위기의 순간.
변천사의 스케이트에서 대역전극이 시작됐습니다.
혼신의 역전극을 펼친 변천사는 극적으로 중국선수를 재치며 금메달의 1등 공신이 됐습니다.
1500m에서 당한 억울한 실격의 아픔을 한꺼번에 씻어버린 감격의 순간.
가장 먼저 떠오른 사람은 역시 어머니였습니다.
● 인터뷰: 엄마한테 메달을 걸어드릴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고 기쁘고요.
한국 가면 금메달 제일 먼저 걸어드리고 싶어요.
● 기자: 밤잠을 설치며 경기를 지켜본 어머니도 딸 걱정에 내내 마음을 졸였습니다.
중국 팀에 대한 실격 판정에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 인터뷰: 깜짝 놀랐네.
실격에 노이로제 걸리게 생겼네.
기분이야 말할 수 없죠.
왜냐하면 이틀 전에 그런 쓰라린 것을 겪었기 때문에.
● 기자: 시련을 딛고 마침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우뚝 선 변천사.
67살 어머니와 늦둥 이딸 18살 천사의 꿈이 한꺼번에 이루어진 날이었습니다.
MBC뉴스 김경호입니다.
(김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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