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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예년보다 빠른 3월 중순부터 나타나기 시작하고 자주 발생[조문기]
황사, 예년보다 빠른 3월 중순부터 나타나기 시작하고 자주 발생[조문기]
입력 2006-02-23 |
수정 200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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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황사 잦다]
● 앵커: 올 봄에는 황사를 좀 더 일찍보게 될 것 같습니다.
황사가 예년보다 이른 다음 달 중순부터 나타나기 시작하고 또 자주 발생할 것이라고 합니다.
조문기 기자입니다.
● 기자: 황사발원지 중국 북부에 붉은 모래바람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달 중순 연거푸 발생한 대규모 황사는 미 항공우주국 영상에서도 뚜렷이 드러날 정도입니다.
중국의 황사는 초봄에 집중적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 윤원태 박사 (기상청 기후예측과장): 금년 봄철에는 황사 발원지역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어 우리나라에서는 3월에서 4월 중순에 걸쳐 황사발생 빈도수가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기자: 올봄 우리나라의 황사 발생 일수는 5일 안팎으로서 연평균 3.
6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다만 올 봄 황사가 지나는 길이 우리나라 북쪽으로 치우칠 것으로 보여 심한 황사는 피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봄의 문턱인 3월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져 개나리와 진달래 등 봄꽃이 빨리 필 것으로 보입니다.
4월 기온은 예년과 비슷하겠고 5월에는 30도 안팎의 초여름 더위가 잠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봄철 비는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많아서 농번기에 가뭄을 겪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조문기입니다.
(조문기 기자)
● 앵커: 올 봄에는 황사를 좀 더 일찍보게 될 것 같습니다.
황사가 예년보다 이른 다음 달 중순부터 나타나기 시작하고 또 자주 발생할 것이라고 합니다.
조문기 기자입니다.
● 기자: 황사발원지 중국 북부에 붉은 모래바람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달 중순 연거푸 발생한 대규모 황사는 미 항공우주국 영상에서도 뚜렷이 드러날 정도입니다.
중국의 황사는 초봄에 집중적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 윤원태 박사 (기상청 기후예측과장): 금년 봄철에는 황사 발원지역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어 우리나라에서는 3월에서 4월 중순에 걸쳐 황사발생 빈도수가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기자: 올봄 우리나라의 황사 발생 일수는 5일 안팎으로서 연평균 3.
6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다만 올 봄 황사가 지나는 길이 우리나라 북쪽으로 치우칠 것으로 보여 심한 황사는 피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봄의 문턱인 3월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져 개나리와 진달래 등 봄꽃이 빨리 필 것으로 보입니다.
4월 기온은 예년과 비슷하겠고 5월에는 30도 안팎의 초여름 더위가 잠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봄철 비는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많아서 농번기에 가뭄을 겪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조문기입니다.
(조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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